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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쉬2

(도서) 익숙한 건축의 이유 (서평) 예상치 않았던 책이 괜찮으면 기분이 좋다.이 책이 그렇다.어디선가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했는데, 다음에는 누가 추천했는지도 메모해야겠다. 먼저 제목 익숙한 건축의 이유>나는 이 책이 유현준이나 김석철 같은 ‘건축’에 관한 책일 거라 생각했다.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책 제목에 ‘건축’이 있으니까.이 책에서는 ‘유적’, ‘사적’이라 불릴 만한 역사적인 건축물에 관한 내용이 없고유럽, 중국, 홍콩, 일본 등 외국의 미술관, 성당 등 현대적이며 창의적이고 유명한 건축에 관한 내용도 없다. 책 표지의 부제가 이 책의 내용을 더 잘 설명한다.(사실 이런 경우가 훨씬 많다.)표지의 부제를 살펴본다. 집 현관에서 대도시까지한 권으로 떠나는 교양 건축 여행 ‘나를 위한 도시’에 관한 이야기    건축학에 관한 깊이 .. 2025. 2. 21.
(도서)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서평) 낄낄 웃다 보면 빠져드는 미술 입덕 교양서 ​이 책이 미술에 관한 책이라는 건 너무 뻔한 이야기고 미술을 다룬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책은 화가를 중심으로 다룬다. 뭉크, 프리다 칼로, 드가, 고흐, 클림트, 에곤 실레, 고갱, 마네, 모네, 세잔,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마르셀 뒤샹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많지만 작가에 관한 뒷 이야기도 많다. 쉽게 말하자면 ‘화가 위인전 요약본’ 화가의 출생과 삶, 사랑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작품과 경향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미술에 관한 책은 그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데 이 책은 사람을 중심으로 소개해서 조금 더 흥미로운 면이 있다. ​ 저자는 서문에서, 고흐의 미술사조는 화가가 만든 것이 아니고 추..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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