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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너무 재밌어서 잠 못드는 세계사 (서평) 이 책은 그리스 로마부터 2차 세계대전 까지의 세계사를 다룬다.책은 총 300페이지 정도이다. 이런 책의 기조는 두 가지이다.수박 겉 핥기, 아니면요점 정리. 이 책은 요점 정리에 가깝다.저자가 학원 강사라서 그런지핵심을 정확하게 딱딱 집어낸다.그런데 그 핵심이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인과관계를 정확히 분석한다. 최근 한국사 강사로는 설민석, 최태성 등이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데(세계사는 몇몇이 보이기는 하던데, 인지도는 위에 못 미치는 듯)설이나 큰별샘은 짧은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내는 스타일인데 (방송이니까)이 책은 깊이 없이 들어가면서도핵심은 설명한다. 포에니 전쟁은 반 페이지 정도이고카이사르는 두 페이지 정도에 설명된다.그러면서도 중요한 요점은 빠지지 않는다.솔직히 포에니 전쟁과 카이사르의 갈리아 정복.. 2025. 12. 19.
(도서)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서평) 아, 이 책은 가슴 아프면서도 따뜻하다. 어머니의 ‘치매’에 관한 이야기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저자의 약속을 잊고딸과 점심을 먹은 것도 잊고여행을 온 것도 잊고책의 후미에는 어머니가 여동생(저자의 이모)를 혼돈한다. 어머니는 작가이며 강단에 있던 분인데치매가 온다. 이걸 보며 고스톱이 치매에 좋다며 게임을 즐기는 분들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안 하는 것 보다는 나을까)나름 두뇌를 사용하는 교육활동도 하시던 어머니도 치매에 걸리는데.치매를 딸이 인지하고 그해 마지막 강의를 하신다. 저자는 ‘펀자이씨툰’이라는 인스타를 하고 있다고 한다.나는 핸폰을 바꾸면서 인스타가 꼭 필요한 어플인가 생각이 들어 설치하지 않았다. 궁금한 점펀 자이씨 툰 인가펀자 이씨 툰 인가참고로 저자는 이씨는 아.. 2025. 12. 17.
(도서) 미묘한 메모의 묘미 (서평) 먼저 제목부터.그렇다. 메모에 관한 책이다.제목 ‘미묘한 메모의 묘미’‘미음’을 사용은 두 글자의 단어를 사용한 제목이다. 저자 김중혁작가라고 한다.이 분의 책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영화 평론, 이동진과 함께 유투브와 ‘대화의 희열’에 나왔다고 한다.책을 보다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매체에서 접했던 분이다.다만 내가 그의 이름을 기억 못했을 뿐이었다.(아, 어느 분은 책을 볼 때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책에 더 집중하기 위해.그런데 나는 궁금한 게 생기면 어쩔 수 없이 검색을 한다.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본다.도서관 책 중 밑줄이 있거나 메모가 있는 책을 간혹 본다.그러나 그런 책 중 그 메모와 밑줄이 책 후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도서관 .. 2025. 12. 12.
(도서) 경이로운 한국인 (서평) 저자는 프랑스인이다.한국인 아내를 두고 있고대학에서 한국학과 교수를 하고 있으며 한국소설 20여 권을 공역했다고 한다. 내용 중에 한국어에 관해 설명하면서한자까지 설명한다.분명히 한국을 대충 아는 수준 이상이다. 내가 한 달 이상 외국에 머물렀던 나라들 중 하나는 프랑스인데그곳에서 조금 이상한 경험을 했다.명동이나 강남역처럼 사람들이 무지하게 오가는 그런 중심가 말고,외곽의 한적한 동네에서이쪽에서 걸어가는 놈은 나 밖에 없고 저쪽에서 걸어오는 놈은 저 놈 밖에 없는 상황에서서로 크로스하며 마주치게 되면 저 놈이 먼저 나에게 ‘안녕’하고 인사하는 거다.‘저 놈이 내가 아는 놈인가’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왜 나에게 인사하는 거지 생각이 든다.이게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었다.그러나 이게 이 나라의 문화구나 .. 2025. 12. 10.
(도서) 셀럽병사의 비밀 : KBS (서평) 이 책 아주 재미있게 봤다.내용을 떠나서 ‘재미’의 문제다. 이 방송은 한 두 번 본 듯 하다.내가 챙겨보는 방송은 예능, 스포츠 예능, 교양 예능, 뉴스, 스포츠 중계 정도이다.꼭 다 챙겨보는 건 아니고본방사수도 아니고. 이 프로는 우연히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다는 생각은 들었다.그러나 챙겨볼 정도는 아니라 생각이 들어 계속 보지는 않았다.책으로 봤는데 생각 외로 재미있었다. 첫 서문은 pd가 썼는데급성폐렴으로 폐의 1/3을 잘라냈다고 한다.아는 분도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셨는데.그 다음.‘셀럽병사의 비밀’이라는 제목이 대한민국 최장수 의학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을 살짝 비틀었다고 한다.이 제목을 보면서 왜 이런 생각은 못했을까 생각이 들었다.한 글자 차이인데.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책에서는 총 .. 2025. 12. 4.
(도서) 재활용의 거짓말 (서평) 책 앞표지 부제쓰레기 패러독스분리했지만 결국 태워지는 쓰레기부제에서 책 내용을 다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단점은내용의 중복이 많다.비슷한 내용이 계속 나온다.그것만 제외하면 양호하다. 책의 추천사를 쓴 사람으로는이름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데그 중에 배우 김석훈이 있었다.살짝 웃었다. 나도 나름 열심히 분리배출은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궁금한 점은그걸 한 트럭에 다 싣고 가는 거다.저게 제대로 다 분리되어 재활용이 될까 싶었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자면그냥 다 소각.굳이 여기서 그 비율을 언급하지는 않겠다. 궁금했던 점 하나.어느 의류 브랜드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옷을 만든다고 얘기한다.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입하지는 않지만플라스틱의 소재는 수입할 수 있다고 한다.그 옷은 수입된 .. 2025. 12. 3.
(도서) 사연없는 단어는 없다 (서평) 제목을 보고는 소설인가, 수필인가 했다.도서관에서는 ‘한국어’책으로 분류하였다. 책 뒤표지의 문장이 책을 잘 설명한다.“유래를 알면 더 재밌는 세상의 말들” 그렇다.이 책은 ‘어휘’, ‘단어’의 어원을 분석한다. 목차를 살펴본다.(대분류와 소분류 구분없이 써본다.) 아내, 마누라, 집사람, 부인서방, 도령, 올케꽃, 꼬치, 꽃게, 고드름사이다. 메리야스, 웨하스스포츠 용어종교에서 유래한 말 뭐 이런 식이다.이렇게 각 단어의 유래를 분석한다. 저자가 중문학, 중국미술사를 공부해서 한자에 관한 설명이 많기는 하지만우리나라 말에 한자어가 원래 많으니 어쩔 수 없고일본어, 네덜란드어에 어원이 있는 단어에 대한 설명도 있다. 제목만 보고는 뭐지 싶었는데흥미롭고 재미있게 봤다. 어느 분은 추천사에서책에서 다루는 어.. 2025. 11. 26.
(도서) 축소되는 세계 (서평) 축소되는 세계라.나는 인터넷 등으로 심리적으로 가까워진 세계, 지구촌을 말하는 걸로 생각했다.원제 ‘smaller cities in a shrinking world’책 표지 부제는 다음과 같다.인구도, 도시도, 경제도, 미래도,지금 세계는 모든 것이 축소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주제는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규모 감소다. 인구 감소가 시작된 한국, 한 자녀 정책 이후 인구가 급감할 중국, 이민이 없다면 인구가 감소할 미국.유일하게 인구는 증가하겠지만 경제 성장은 장담할 수 없는 아프리카 등2050년에는 세계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본다.2020년까지 이미 마이너스 인구 성장을 기록한 22개국 외에도향후 30년 이내에 50여 개 국가가 마이너스 인구 성장이 될 것이라고 봤다. .. 2025. 11. 21.
(도서) CHANGE9:포노 사피엔스코드 (서평) ‘포노 사피엔스’ 저자의 책이다.기존 책 보다 이 책이 더 신간이라(2000년) 이 책을 집어들었다. 나는 핸드폰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다.저자의 견해와 완전 다르다.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몸을 움직여서 거북목을 벗어나게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우리는 카톡을 하면서대화창에 ‘1’이 안 없어지면 안절부절한다.문자를 보내던 시절은?삐삐를 쳐서 호출하던 시절은?편지. 엽서를 쓰던 시절은?아무런 문제 없었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포노 사피엔스가 되기 보다는폰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 얼마 전 쓰던 폰이 좀 버벅댔다.그러려니 했다.그러더니 어느 순간 부팅도 안되고 완전히 맛이 가벼렸다.as센터를 갔더니‘메인보드를 갈아야 하고요, 데이터나 모든 게 다 날아가고요. .......그냥 폰을 바꾸시는 게 나을 .. 202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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