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1 영수증을 챙기자 얼마 전 선배와 저녁을 먹었다. 반주로 술도 한 병 시켰고 계산은 선배가. 가게를 나오다 영수증을 보고는 "우리 얼마 먹었지?" 선배가 영수증을 보고 말했다. "순대국 두 개에 소주 하나 잖아요." 영수증에는 순대국이 세개 찍혀있었다. 과연. 이 매장에서는 우리가 졸라 술 쳐먹고 카드 내면 그냥 가는 손님으로 생각했을까. 아니면 사장님의 수전증으로 순대국 두 개를 입력한다는 것이 세 개를 입력했을까. 다시 되돌아가 환불을 받고 그 돈으로 로또를 샀다. 물론 로또는 꽝 비슷한 일을 격게 되었다. 나는 레종프렌치블랙을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다. 당연히 피워본 적도 없고. 나도 결재할 때는 몰랐다. 그냥 내가 살 물건을 계산하고 나왔으니까. 그런데 나는 영수증을 달라고 하는 습관이 있다. 지구와 .. 2024. 2. 2.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