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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3

몽블랑 산군 개념도 몽블랑 산군 개념도입니다. 2024. 5. 29.
2008 알프스 등반기사 [원정보고] 유럽 알프스 알프스에서 등반의 다양함 새롭게 깨우치다코오롱 강사팀, 몽블랑·드류·마터호른 등반 “아무래도 하강해야겠다.” 번개가 5초 간격으로 치고 있고 비가 내린다. 촬영을 담당한 나로서는 생각 같아선 캠코더나 카메라를 꺼내 이 심각한 상황을 영상으로 담고 싶었지만, 이 상황에서 전자기기를 꺼내서 작동하는 건 하켄 100개를 양손으로 들고 하늘을 향해 흔드는 것보다 더 위험을 자초할 것 같아 비닐에 싸서 잽싸게 배낭 안에 넣었다. ▲ 코스믹리지 침봉 구간을 원종민 강사가 넘어가고 있다. 좌측에 몽블랑 뒤 타퀼~몽모디~몽블랑으로 이어지는 설릉이 바라보인다. 어제 밤에 드류(Petit Drus·3,733m) 북벽의 제15피치까지 다다른 우리 팀은 4명이 엉덩이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 2021. 12. 4.
알프스 드류 북벽 알프스 통신 드류 북벽 글·사진 허긍열 알프스 통신원 샤모니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는 대표적인 침봉을 하나만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드류 즉, 프티 드류(Petit Dru·3730m)를 지목할 것이다. 어느 쪽에서 보든 정상에서 바닥까지 깎아지른 화강암 덩어리는 강렬한 인상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봉우리의 서면은 많은 등반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는데, 북면에도 그에 버금가는 루트들이 있다. 그랑 드류(Grand Dru·3754m)와 프티 드류 사이의 꼴에서 북쪽으로 타고내리는 노스 꿀르와르 루트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젠 더 이상 꿀르와르 중단부에 빙벽이 형성되지 않아 엄밀히 말해 꿀르와르 등반이라고 할 순 없다. 하여튼 여름에도 햇살이 닿지 않는 이곳은 당당히 알프스의 북벽등반을 대표해 도전적인..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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