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1 (도서) 불편한 미술관 (서평) 책 표지를 보면 책 제목, 저자 이름, 부제, 번역서의 경우 원제(없는 경우도)등이 나온다. 이 책은 특이한 것이 하나 더 있다. 저자 이름 밑에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이라고 되어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단체인지는 잘 모르지만 책 출판에 기획을 했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어쨌거나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본인이 직접 정리하셨다. 이 책의 주제를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권 문제에 있어서 누구나 ‘잠재적 가해자’라는 것이다. (4쪽) 이 책은 미술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내용은 사회학적 성격이 아주 강하다. 저자 스스로 저렇게 주제를 정의했다. 그래서 책 제목에서 말하듯 이 책은 불편하다. 책이 안좋다는 얘기가 아니다. 인.. 2022. 7. 5.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