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배우1 (도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리뷰) 책을 보지 못하고 대출 한 또 다른 폐해가 발생했다. 어디선가 추천 도서에 올라와 있어서 제목만 메모해 놓았는데, 제목만 보고도 약간 꺼림직하긴 했는데. 정확하게도 내가 읽지 않는 종류의 책이었다. 이런 책인 줄 알았으면 대출하는 게 아닌데. 책은 작고 얇고(184페이지) 갖고 다니며 읽기 좋다. 게다가 산문의 글을 시의 형식을 빌려서 문장을 써놓아서 글도 많지 않다. 금방 볼 수 있다. 몇몇 문장에서는 좀 되새기며 생각하게 만든다. 교보문고에서는 에세이로 분류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 딱 그런 책이다. 내용은 좋지만 반복되는 내용은 지루함을 준다. 책 속으로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는 해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잘할 수 없을까봐 판단하고 자꾸 포기하는 습관과 지금 눈앞에 놓여진 것들.. 2022.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