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스원1 (도서) 남극2041 (리뷰) 미로운 책일 수도 있고, 관심없는 책일수도 있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책이다. 나는 전에 남극을 갔다 와서 이제야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경험자이다보니 재미있게 읽었다. 교보문고에서는 이 책을 에세이로 구분하였고, 용산도서관에서는 역사서로 분류하였다. 흠, 역사서는 아닌 듯하다. 사람들 손 진짜 안가게 만들어놨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이 책은 그 어느 누구도 보지 않은 듯 했다. 양장본이며 끈으로 된 책갈피가 달려 있는 책인데 누가 봤다면 끈 책갈피는 어느 페이지인가에 걸려서 아래로 나와 있을 것이다. 내가 본 책은 끈 책갈피가 책 중간에 똬리를 틀고 있었다. 제본된 상태 그대로인 것이다. 책 모서리는 아무런 흔적도 없고, 밑줄도 없고, 접은 흔적도 없고. 거기에는 책 제목도 한 몫 한 .. 2022. 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