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골드에이커1 (도서) 불량제약회사 (서평) 이 책 내용은 제목에서부터 예상된다. 그리고 딱 그 예상대로다. 그러나 실제 세부 내용은 예상한 바를 뛰어넘는다. 이 책의 원서는 2012년 출간되었다. 최근에 출간되었다면 코로나 얘기가 나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코로나 백신은 생각보다 빨리 출시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에서 신속승인을 했다는 뉴스를 들었던 것 같다. “신속승인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탈규제를 추구하는 일관된 경향의 일부일 뿐이다.” (187쪽) 아마 앞으로 코로나를 소재로 하는 책이 나오지 않을까. 제약회사의 로비 정도는 누구나 다 예상하는 얘기고 약의 부작용을 발표하지 않는다. 그런데 너도 나도 부작용을 경험한다. 발표되지 않은 부작용은 나중에서야 확인된다. 제약회사가 원하지 않는 임상시험 결과는 은폐된다. 이런 식의 실제 데.. 2024.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