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집1 (시집)그때의내가 그때의너를 사랑했다 (리뷰) 먼저 시인에 관한 얘기를 해본다. 저자는 88학번이다. ‘응답하라’의 감성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시집이다. 이 책도 저자 소개가 특이하다. 저자 박견우 어린 시절 키우던 정든 토끼, 수호천사 짝꿍과 원치 않는 이별을 하며 그리움의 영재로 자라났습니다. 시골 외딴집에서 혼자 병정놀이를 하다 청와대에 돗자리를 깔고 진짜 병정들과 한바탕 잘 놀았습니다. 모태 박치라 영어가 안 되는데 외국과 부대끼며 사는 것을 업으로 삼았습니다. 지금을 사는 건 버겁지만, 추억 모으길 좋아합니다. 내일은 내 것이라 믿기에 꿈꾸기를 계속합니다. 사랑은 그리움이기에 어디선가 무언가를 그립니다. 저자 소개 또한 시적이다. 시집과 잘 어울린다. 그때는 그대를 정말 좋아했노라 비록 짧은 만남 일지라.. 2022. 7. 21.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