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1 공간을 활보한다. 암벽등반 글 원종민 / 코오롱등산학교,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수 깎아지른 바위절벽에 매달린 암벽등반가들. 그들은 왜 힘들고 위험한 암벽에 스스로 매달리는 것일까? 그들에게는 고소공포증도 없고, 자신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모르는 사람들인가? 다시 내려올 산을 올라가는 것도 이해를 할 수 없는데, 게다가 무서운 암벽까지 타는 것은 더욱더 알 수 없다는 것이 암벽등반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다. 그러나 암벽등반가는 위험 속에 자신의 신체를 무방비로 내 던지는 것이 아니다. 어느 누가 자신의 신체손상이나 죽음에 대하여 초연할 수 있겠는가? 그들도 보통사람과 다름없이 두려움이 많고 생명에 대한 애착도 강한 사람이암벽등반에는 분명 위험요소가 있지만, 기술과 장비로 이런 위험요소를 배제시킨다. 쉽게 얘기해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2021. 1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