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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3

(도서)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유시민 (서평) 유시민이 작가인 척 하다가결국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쏟아냈다. 결론,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는 세 가지 선택을 예언했다.자진 사퇴, 협치, 대결 그러나 사퇴나 협치는 할 가능성이 없고계속 대결 구도로 갈 것으로 봤다. ‘사퇴’와 관련하여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과 닉슨 대통령 얘기가 나온다.닉슨이 사퇴하면서 그의 죄를 묻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럼, 박근혜가 사퇴했다면?법적 문제를 추궁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모르겠다.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이니까.어느 정도의 정치적 타협은 있었을 것 같다. 표지를 보자.이것도 솔직히 책을 처음 보고는 뭔가 싶었다.원숭이다.무리를 잘 살피는 대장 침팬지가 말년도 좋게 보낸다고 한다.그렇지 않은 대장 침팬지는 비참한 여생을 보낸다고 한다.과연 그는 어떤 말.. 2024. 10. 21.
(도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유시민 (서평) 제목에서 책을 너무 잘 설명하는 책. 좋다.유시민의 과학책이니 상상한대로. 나도 과학 쪽에 문외한이라 종종 과학책을 보기는 하는데이 책도 일부 과학적 부분에서는 ‘뭔소리야’ 싶은 부분이 간혹 있기는 했다.그러나 ‘문과남자’의 책이라 아주 심하지는 않은 정도.저자가 문과적 시각에서 잘 설명한 부분도 있다. 저자는 후기의 마무리를 다음과 같이 썼다.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인문학과 함께 과학도 공부하고 싶다. 인생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이런 아쉬움을 느끼는 문화가 없기를 바라면서 과학에 관한 인문학 잡담을 마친다. (293쪽) 저자가 후기에서 밝혔든 이 책은 과학책이 아니다.과학에 관한 저자의 인문학적 생각이다.과학적 얘기로 좀 들어가는 듯 하다가도 발을 깊게 담그지 않고 빠져나온다. 과학과 관련해.. 2024. 5. 15.
(도서) 역사의 역사 (리뷰) 표지 사진을 자세히 보자. 뭐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 없는가? 책 제목이 너무 조그맣다. "역사의 역사'를 조금 더 크게쓰고 그 밑의 영문 제목은 조금 작게쓰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 심지어 책 제목의 글씨체 글씨 크기가 저자의 글씨와 똑같다. 표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드는 느낌이 제목보다 저자를 더 강조하는 것 같다. 그렇다. 이 책 유시민의 책이다. 일단 유시민의 책은 기본은 간다. 실망하지는 않는다. 책이 2018년 발행되었는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보니 많이 낡았다. 모서리들도 많이 닳아있고. 사람들이 많이 봐서 그런가 아니면 어떤 특정인이 험하게 봐서 그런가. 뭐 어쨌거나 사람들의 손을 거의 타지 않은 깨끗한 책보다는 정감이 갔다. 먼저 목차를 보면 이 책이 어떤 책인지 감이 잡힌다. --..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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