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표1 윤대표 vs 윤재학 중국 초(楚)나라의 어느 상인이 창과 방패를 팔면서 선전하기를 이 창은 예리하여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는 창이라 하였고, 이 방패는 견고하여 어떤 창도 뚫을 수 없는 방패라 하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어느 사람이 그러면 그 창으로 그 방패를 뚫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그 상인은 꼬리를 내리고 도망갔다고 한다. 이렇게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가리켜 모순(矛盾)이라 한다. 필자는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그 창과 방패의 대결을 궁금해 했었다. 대결이 이뤄졌다면 이 이야기는 ‘모순’이 아니라 ‘용호상박(龍虎相搏)’이 되었을까. 어쨌거나 이번엔 그 창과 방패의 결전을 보게 되었다. 윤대표. 어릴 적엔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숙연해진다. 그의 어릴 적 친구들은.. 2021. 10. 6.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