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3 (도서)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서평) 제목부터.낚시성이 아주 강하다.제목이 책 판매에 좀 영향을 미쳤을 듯 하다. 영어 원제 원제도 비슷하다. 영어 부제 한글로 표현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철학’ 이 정도의 제목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저자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아이들과 철학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그러면서 천진난만한 아이의 의견을 모아서 심도 깊은 철학에 관해 얘기 한다.아이들은 대체로 10세 이하 때 이야기이다.순진한 아이들의 의견과 그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저자에 대한 상상을 그리면 가슴이 따뜻해진다.비록 나는 그렇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저자는 서문에서이 책의 요지는 누구나 철학을 할 수 있고 모든 아이들은 철학자라는 것이다.(17쪽)이렇게 의도를 밝힌다. 이 책 가끔 ‘참을 수 없이 웃기다’(제목)그러면서 철학 책이다.일부 부분.. 2025. 3. 21. (도서) 철학자들의 토론회 (서평) 이 책은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철학자들이 토론을 하면 무슨 얘기를 할까?’쓸데없는 기대였다. 이 책은 총 5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그 중 1챕터의 소제목 목차만 살펴본다. 좋은 학벌이 요즘 시대에도 의미가 있을까? (마루야마 마사오×소크라테스)일하지 않는 게 그 자체로 잘못일까? (칼뱅×노자)지금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면 이직해도 될까? (아리스토텔레스×키르케고르)하고 싶은 일이 꼭 있어야 하는 걸까? (사르트르×디오게네스)승진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좋은 일일까? (하야시 라잔×장자) 제목이 철학적이지 않으며, 현실적인 것이 마음에 든다.그런데... 저 소제목 안의 내용이 두 페이지 반 정도 밖에 안된다.내용이 너무 적다.뭔가 얘기하려다 끝나는 느낌이다.목차에서 보듯 작은 한 주제에 대해 두 .. 2024. 7. 27. (도서) 시간여행 : 과학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서평) 이 책 어렵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쓰려고 하는 저자의 노력이 아주 돋보이는 책이다. 일부 부분은 굉장히 쉽게 이해되면서도 일부 부분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 조금 어려운 듯 하지만 읽어볼 만한 책이다. 책 내용에 관해 연상을 해 보자. 저자의 지도 교수의 논문 제목은 저자의 논문 제목은 「시간의 형이상학과 과학」, 「특수상대성이론과 칸트의 시간이론」, 「조주의 선문답에 대한 언어비판적 분석」 제목만 보면 대충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일 것 같은 느낌이. 저자는 글에서 건설회사 회사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회사원 생활을 하면서 철학 박사학위까지.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책 제목의 부제처럼 이 책은 철학에 관한 내용이며, 과학(물리)에 관한 내용이 함께 나온다. 도서관에서는 이 책을 인식론에 관한 .. 2024. 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