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하우스1 (소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서평) 이 소설은 잔잔하고 따뜻하다.이 책을 보고 나서는 쌩뚱맞게 전원일기가 떠올랐다. 전원일기 서점버전 기승전결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런 거는 이 책에는 없다.보통 소설이서울에서 출발해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에 도착한다면이 책은 과속방지턱만 넘어간다. 저자는 책 후미 에서무엇보다 몸이 만족하는, 마음이 받아들이는 하루다. 나는 이런 하루를 그려보고 싶었다. 이런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그려보고 싶었다. (362쪽)이렇게 이 소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체로 소설에서는 목차가 중요하지 않다.그래서 목차를 주의 깊게 보지 않는다.그런데 이 소설은 목차가 아주 길다.굉장히 많은 짧은 단락으로 구성된다. 제목처럼 이 소설은 서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서점이 중심이다 보니 많은 책이 등장.. 2023. 10. 14.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