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검사를 받다

올해 초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다른 건 다 이상 없는데 GOT수치와 감마지티피 수치가 정상 수치 이상이었다.

사진은 다른 내용 다 뺀, 피 검사 내용의 일부이다.

그래서 한 달 정도의 약을 처방 받고, 두 달 정도에 먹은 걸로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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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직 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고

운동도 잘 안되고 해서

피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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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건강검진은 공짜인데

피검사 받아보겠다고 했더니 2만원 넘게 나왔다.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의사 선생님께서 결과를 하나하나 보시더니

"모두 정상수치 이내입니다. 아주 건강하세요" 라고 말했다.

봄에 오버 되었던 GOT수치도 정상 범위 이내 이고.

괜히 쫄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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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의 건강에 대한 내 생각과, 그 경험과

피 검사 결과는 왜 다르게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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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하나라도 오버 되는 수치가 나오면

좀 더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