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맛집) 까치네

 

제가 꼽는 까치네 최애 메뉴는 볶음밥입니다.

손 대기가 아까운 모양으로 나옵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렇게 볶음밥 나오는 집을 본 적이 없습니다.

"볶음밥 주세요~~~"하면 그 테이블에서 바로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가져가신 뒤에 이렇게 만들어서 가져와주십니다.

비록 만드는 과정은 보지 못했지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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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 볶음밥을 먹으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저는 보통 닭볶음탕을 먹습니다.

주위 테이블을 보니 다른 메뉴를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다른 메뉴에서도 볶음밥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서 닭볶음탕을 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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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사진이 없네요.

저는 메뉴가 나오면 사진보다 수저가 먼저 나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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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이냐 닭볶음탕이냐의 논쟁은 다음에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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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네의 닭볶음탕은 시간이 좀 걸리는 메뉴입니다.

사람이 여러명이면 간단한 계란요리와 닭볶음탕을 함께 시키면

계란요리가 먼저 나오고, 먹고 있으면 닭볶음탕이 나옵니다.

두 명이 간다면 추가 메뉴까지 주문하기 부담스러우니, 먼저 전화로 메뉴까지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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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곳이라

사실 제가 처음 갔을 때의 닭볶음탕은 훨씬 저렴한 메뉴였는데

(아마 15,000인가 18,000인가 할 때 부터 간 듯 합니다.)

이제는 22,000원이군요.

소주도 5,000원이구요.

이 날 함께 자리한 후배가 목포에서 공기밥 2,000원 하는 식당을 봤다고 하더군요.

공기밥 2천원이 대세가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