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면 모습입니다.
약간 가정집 분위기도 납니다.
사진 중앙의 알루미늄 샷시 문을 옆으로 드르륵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전화해보고 열었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064-794-0401

길에서 오면서 보면 간판 위의 LED 간판이 번쩍이는 것이 먼저 눈에 보입니다.

메뉴입니다.
금액이 써있지 않은 메뉴는 그 날 하지 않는 요리입니다.
김치찌개 가격이 안써있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김치찌개를 먹어보기로 친구와 약속했습니다.
그 이유는......
김치찌개 가격이 써져있으면 알 수 있을겁니다.
저희는 가오리찜을 시켰습니다.
가격을 자세히 보면 약간 갸우뚱 하게 만드는 숫자입니다.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카메라 잡는 손보다
젓가락 잡는 손이 빠릅니다. 벌써 일부 먹었네요.
저기에다가 계란말이도 한 접시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이 아주 실합니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고 하는 데 우리는 말 그대로 '기본'만 먹었네요.
도토리묵도 벌써 뱃속에 들어왔군요.
오이 위로 보이는 것 작은 물고기 뼈 튀김 같습니다.

추억의 분홍 소세지 입니다. 이미 두 점 먹었습니다.
옛날 생각에 집에서 해봤는데, 제가 한 건 왜 이 맛이 안날까요.

사장님 손이 아주 크십니다.
큰 두부 반모 정도를 툭툭 썰어서 주셨네요.
보통 두부김치를 파는 집에서는 큰접시 테두리에 두부를 얇게 썰어서 쭈~욱 돌려서 깔죠?
얇게 썬다면 그 정도 양은 될 듯 합니다.
오이도 세로로 2등분 해서 나왔습니다.
보통 4등분 해서 나오지 않나요?
반토막 오이는 식당에서 처음 본 듯 합니다.

꼬막이 대박입니다.
말 그대로 정성이 느껴지고 맛있습니다.
적당히 삶은 꼬막과 양념이 최고입니다.
계란말이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기본 반찬이라고 하지만
요즘 물가를 감안해본다면
두부김치, 꼬막, 도토리묵이 각각 최소한 7~8천원 정도의 요리는 된다고 봐야 합니다.
소세지와 오이는 빼고서도 말이죠.
거기에 계란말이까지.
앞에서 본 화이트보드의 메뉴가 조금 비싼 듯 해도
이 기본안주가 가격을 설명하는 듯 합니다.

가오리찜이 나왔습니다.
젓가락이 벌써 왔다 갔군요 ㅠㅠ
가오리찜도 맛있습니다.
6시 좀 전에 갔을 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동네 어르신들로 테이블이 거의 찹니다.
대충 감으로 느끼는 거지만 육지 사람 관광객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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