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1 (도서)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리뷰) 고등학교때 박동규 교수님의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 거의 30년이 지나 교수님의 책을 다시 접해보았다. 그런데 그런 감동이 나오지 않았다. 교수님도 늙고, 나도 늙었다. 교수님의 당시의 감성이 지금 이 나이의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깜짝 놀랐다. 왜 교수님의 글이 내 감정에 와닿지 않지? 아마도 초중고생이 이 책을 읽으면 다가오는 느낌이 없을 듯 하다. 이 책 저자 도종환이다. 그래. 의 그 도종환이다. 최근 책을 읽으면서 소설, 수필, 역사 등 많은 책들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이 봤는데 음, 개인적으로는 300번대....... 책을 좋아한다. 이런저런 책을 읽다가 대출한 이 책을 밤 늦게 펼쳤다. 보통 서문, 머리글, 저자의말 등으로 표시되는 , 목차 앞에 나오는, 책 앞의 글이 다섯페이지에 걸쳐 .. 2021.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