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1 (도서) 나를 부르는 숲 Walk in the Woods (리뷰) 초여름에 제주도에서 행사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비자림을 걷는데 한 분이 이 책을 추천했다. 숲을 걷다보니 이 책이 생각나셨나보다. 아주 친하지 않은, 서먹서먹한 관계에서도 추천할 만한 책. 누구에게 이 책을 추천해도 욕 먹지 않을 그런 책이다. 원제 Walk in the Woods 이 책 주의 할 점.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읽을 경우 조심하자. 예를 들면 도서관이나 대중교통 같은 곳. 혼자 실실 쪼개고 소리도 못내고 웃다가 미친 놈 취급 당할 수 있다. 이 책이 나왔다는 건 사실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제목도 그렇고 표지도 그렇고 별로 와닿지가 않았다. 이제야 이 책을 접하게 된 게 너무 아쉽다. 더 일찍 볼 수도 있었는데. 먼저 저자를 주목해보자. 책 표지에서 .. 2021. 1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