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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3

(도서) 기울어진 미술관 (서평) ‘기울어진’ 미술관이라여기서 ‘기울어진’의 의미는 공정하지 않은, 평등하지 않은 ... 그런 의미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회화’에 관한 책으로 분류되었다.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사회학 책으로 분류하여도 괜찮을 정도로 사회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철 없는 아빠’나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면 안되는 이유’라는 사진 등을 아마 본 적 있을 것이다.어머니가 그랬다면?이렇게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주린이’, ‘틀딱’등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세대를 가르는 표현들.여성, 흑인 등 다른 책들에서 많이 다룬 주제는 당연히 있다.메디치에 대한 비판도 있다. 제목처럼 미술에 관한 책이지만,내가 미술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책에서 등장하는 그림은 거의 본 적 없는 그림이다.(일부 다른 책에서 봤던 그림이 있기는 하다... 2025. 1. 8.
(도서)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서평) 낄낄 웃다 보면 빠져드는 미술 입덕 교양서 ​이 책이 미술에 관한 책이라는 건 너무 뻔한 이야기고 미술을 다룬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책은 화가를 중심으로 다룬다. 뭉크, 프리다 칼로, 드가, 고흐, 클림트, 에곤 실레, 고갱, 마네, 모네, 세잔,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마르셀 뒤샹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많지만 작가에 관한 뒷 이야기도 많다. 쉽게 말하자면 ‘화가 위인전 요약본’ 화가의 출생과 삶, 사랑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작품과 경향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미술에 관한 책은 그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데 이 책은 사람을 중심으로 소개해서 조금 더 흥미로운 면이 있다. ​ 저자는 서문에서, 고흐의 미술사조는 화가가 만든 것이 아니고 추.. 2022. 12. 29.
(도서) 불편한 미술관 (서평) 책 표지를 보면 책 제목, 저자 이름, 부제, 번역서의 경우 원제(없는 경우도)등이 나온다. 이 책은 특이한 것이 하나 더 있다. 저자 이름 밑에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이라고 되어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단체인지는 잘 모르지만 책 출판에 기획을 했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어쨌거나 이 책은 그런 책이다. ​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본인이 직접 정리하셨다. ​ 이 책의 주제를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권 문제에 있어서 누구나 ‘잠재적 가해자’라는 것이다. (4쪽) ​ 이 책은 미술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내용은 사회학적 성격이 아주 강하다. 저자 스스로 저렇게 주제를 정의했다. 그래서 책 제목에서 말하듯 이 책은 불편하다. 책이 안좋다는 얘기가 아니다. 인..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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