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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2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 (서평) 뒷표지에서는 ‘싱아’를 설명하고 있다. 싱아 :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로 줄기가 곧으며, 6~8월에 흰 꽃이 핀다.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고 어린잎과 줄기를 생으로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나 예전에는 시골 아이들이 즐겨 먹었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지방에서도 살았지만, 대부분 도시에서 살아서 싱아를 모른다. 이런 이름 모를 풀들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은 살짝 부럽다. 이 소설은 일제 말기부터 6.25 전쟁 초기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저자는 개성 근처의 시골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하여 전쟁을 맞게 된다. 전쟁 이후 전혀 가 볼 수 없는 고향인 개성. 저자는 얼마나 그리워했을까?나도 어렸을 적 내가 살았던 곳을 가보고 싶다.K도시는 몇 년 전에 가봤고P도시는 나중에 가보려고 생각중.. 2024. 6. 23.
(도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리뷰) 이 책을 소개하자면 전작 (간략하여 로 표현)의 부제는 ‘소설로 그린 자화상-유년의 기억’이고 이 책 (간략하여 으로 표현)의 부제는 ‘소설로 그린 자화상-성년의 나날들’이다. 전작의 후속작이다. 전작 는 1992년 발간되었고, 이 책 초판은 1995년에 발간되었다. 최근 박완서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말머리에서도 ‘미완으로 끝낸 를 이렇게 완결토록...’이라 표현하며 후속작임을 나타낸다. ​ 나는 사실 전작 를 읽지 않았다. 는 유년기 시절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은 6.25를 배경으로 성년인 주인공의 이야기라 전작을 읽지 않고 을 읽어도 괜찮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 는 나중에 읽을 계획이다. ​ 그렇다. 이 책은 1.4후퇴 이후 서울에서 삶을 이어가는 주인공의 이야..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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