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키3 (도서)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서평) 아주아주 재미있어 보이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제목이 괜찮다고 ‘아주아주’까지는 아니었지만흥미롭게 읽었다. 대개 모르는 저자인 경우 저자소개를 자세히 보게 되는데저자의 약력이 독특하다. 저자 김동현2006년 한국 다산부대 8진 영어통역병으로서 아프가니스탄 파병길에 올랐다. (중략) 미국 국영 방송 VOA(미국의 소리)에서 2019년부터 4년여간 펜타곤(미국 국방부) 담당 취재 기자로 재직했다. 워싱턴D.C.에 발을 딛기 전에는 국내 방송국 기자로서 7년간 청와대,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등을 거치며 다수의 특종 기사를 썼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국제교양학부를 졸업하고,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국내 최초 저널리즘스쿨인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를 각각 취득했.. 2024. 9. 20. (도서)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서평) 예전에 어느 패션 회사 과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양복을 사서 세탁해서 입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속옷 정도는 구입 해서 바로 입지 말고 세탁해서 입으세요,”봉재공장만 그럴까.금속, 도기를 다루는 모든 공장이 다 그렇다.공장 가보면 모두 먼지 투성이다. 책의 원제는 ‘to Dye for’이다.음....무엇을 위한 ‘염색’인가를 묻기 위한 제목이기하면서도‘die’ 라는 동음이의어를 생각한 건 아닌가 추정된다.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염색’이라기 보다는 ‘후가공’ 이 책은 먼저 앞날개를 살펴본다. 옷은 먹는 게 아니니 괜찮다는 생각 새 옷 라벨이 감추고 있는 것들옷의 라벨을 확인했다고? 중국산 면 50%에, 폴리에스테르 30%, 나일온 20%라고? 안타깝게도 그 라벨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옷 한 벌에 .. 2024. 7. 18. (도서) 칩워 :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서평) 이 책은 제목처럼 반도체 전쟁에 관한 이야기다.이야기는 2차대전부터 시작하여 최근의 일까지 나온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까지.냉전시대에 소련이 먼저 우주로 진출하면서 미국도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그와 더불어 반도체도 발전한 것으로 설명한다. 꼭 ‘전쟁’까지는 아니더라도반도체 현대사 정도.도서관에서는 산업경제 서적으로 분류하였다. 미국 원서는 2022년 출간되었다. 책의 추천사를 보면몇 줄 정도로 짧은 얘기를 쓰는 경우도 있고한 페이지 이상 긴 얘기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이 책에는 긴 추천사가 셋이나 있다. 그 추천사를 보면□ 반도체 개발자, 기업가, 특히 정책을 수립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 특히 경제, 산업, 정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이렇게 두 분이 언급하셨다.나는 저런 .. 2024.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