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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3

(도서) 수학을 시로 말하다 (서평) 이 책은 먼저 휘리릭 내용을 펼쳐봤다.아,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복잡한 수학 기호, 도표.그러나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저자는 서문에서간간이 출몰하는 수식이나 수학 개념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 부분은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13쪽)이렇게 독자를 미리 배려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에서 ‘공학수학’을 가르쳤다고 한다.과목명부터 무시무시하다.나도 대학에서 수학을 이수했는데 좋은 성적은 못 받은 기억이 있다. 이 책도 책 제목에서 책 내용을 다 설명한다.저자는 서문에서그 시절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곤 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그래서 필자가 생각해 낸 것은 수학 강좌에 시를 접목시켜 보는 것이었다. (11~2쪽)이렇게 이 책을 쓰게.. 2024. 6. 9.
(도서) 벌거벗은 통계학 (서평) 오래간만에 통계학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책 말미 감사의 글과 본문에서 에 대한 존경심을 두 번이나 표현했다. 그렇다. 위 책과 비슷한 느낌의 통계학 책이다. 는 1950년대에 쓰인 책이라 통계자료가 옛 자료인 것이 좀 아쉽지만 읽기 쉽고 재미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한국에서 2013년 출간되어 그나마 자료가 현대적이다. 다만 위의 책 보다는 조금 더 통계 전공적인 얘기가 있어서 어려운 부분도 있다. 회기분석 얘기가 나올 때는 일부 이해 안가기도 했다. 각 장의 본문이 끝나면 통계학을 위한 기초 이론들이 나온다. 이제야 분산과 표준편차가 조금 이해가 갔다. 통계와 수치에 관한 책으로는 도 괜찮다. ​ 이 책의 특이한 점. 앞 날개에 보통은 저자 소개가 있다. 이 책은 없다. 책 내용에 대한 소개가 .. 2022. 11. 3.
(도서) 대량살상 수학무기 (리뷰)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저자, 유발하라리 강력추천 "대단히 흥미롭고 굉장히 심란케 하는 책" 가장 큰 찬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제작 이상이 책 앞뒤에 있는 광고문이다. 읽어야 하는 책이다. 모교에서 동문회보가 달마다 온다. 가끔 거기에는 대학 평가 순위에 관한 기사가 있다. 세계 몇위네, 국내 종합대학 몇위네 하는 기사이다. 그럼 그 평가의 항목은 무엇이며 각 항목별 평가기준은 어떻게 되는지에 관한 내용은 없다. 그냥 상상해본다면 교육시설, 교수 충원 수, 논문, 도서관 등등이 있을 것이다. 위의 기준들을 편하게 생각하면 즉, 돈 이다. 돈이 있어야 좋은 교육시설을 확충할 것이고 교수 및 논문 등도 연구비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다 돈이다. 그런데 우리는 등록금이..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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