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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2

(도서) 더불어 숲 (리뷰) 새로운 세상, 신영복 교수가 보내온 삶과 사색의 엽서 라고 책 표지에 설명되어 있다. ​ 다시 선생님의 책을 집었다. ​ 먼저, 제목. ‘더불어 숲’ 이 책을 읽었다면 책 제목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선생님의 생각이 책 제목 저 네 글자에 다 담겨 있다. ​ ​ 책을 소개하자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쓰신 여행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기에 그치지 않고 여행 속에 선생님의 생각을 느낄 수 있다. ​ 비교할 만한 책이라면 라는 박경철의 책이 있겠다. 내가 여행기를 잘 읽지 않아서. 이런 책을 읽어봐야 이 훌륭한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홈페이지도 한 번 둘러보자. 아직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어 반갑다. http://www.shinyoungbok.pe.kr 책 속으로 ​ 군자는 화(和)하.. 2021. 12. 28.
(도서) 사람아 아 사람아 (리뷰) 27년 전 3학년 선배가 이 책을 추천했었다. 그 선배가 지나갈때면 2학년 선배들은 "저기 주사파 간다."라고 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과 88학번 선배가 민민학련 의장이었던 영향이 컸을 것이다. 이 책을 그때 들었으나 나는 읽지 않았다. 소설이기 때문이었다. 당시 나는 소설을 읽지 않았다. 내가 읽은 책은 전공서적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회과학 서적들이었다. 8년의 대학시절동안 내가 읽은 책 중에 사상서적이 아닌 책은, 박기평씨가 옥중 인터뷰에서 추천한 그 여행기 한권 뿐이었던 것 같다. 박기평씨의 추천이기에 읽어야 했다. 어쨌거나 지금은 소설도 읽는다. 아마도 김훈, 정유정의 영향이 클 듯 하다. 3학년 선배가 이 책을 추천하던 당시 나는 선생님을 몰랐고 선생님이 소설 번역을 하신 것도 최근에 선생님의 ..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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