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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4

(도서) 마음의 법칙 (서평) 이 책의 띠지 앞면에는 추천사가 있으며 책 뒤표지에 그 추천사의 원문이 나온다. ​ 북미에 말콤 글래드웰이 있다면 독일엔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듀오가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 김경일(인지심리학자) ​ 나는 추천자를 잘 모른다. 추천사는 대체로 유명인이 하는 반면, 내가 모르면 적어도 유명인이라고는 못 할 정도 아닌가 싶다. 그런데 유명 여부를 떠나서 저 추천사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독일의 말콤 글래드웰이라는 표현은 거의 최상급의 추천 아닐까. ​ 아마존 베스트셀러 심리학 분야 60주 연속 1위 ​ 아마존에서 1년 넘게 한 분야의 1위 도서라면 분명히 인기 있고 많이 팔린 책인데, ‘왜 이 책이 많이 팔렸을까?’ 생각이 든다. 하긴 외국에서 인기 없는 책, 음악이 한국에서만 선풍적인 .. 2022. 8. 4.
(도서) 중년이 묻고 심리학이 답하다 (리뷰) 도서관의 분류에 따르면 이 책은 심리학 책으로 분류되어 있다. 내가 이 책을 정의한다면 ‘상담심리학자의 자서전적 수필’이라고 하겠다. ​ 책 제목에서 ‘중년’이라 하여 눈길을 끌어 대출했다. 나도 늙었으니 내 나이에 맞는 책이겠다 싶었다. 책 제목은 중년인 나에게는 선호대상이겠지만 중년이 아닌 독자에게는 비선호대상이 되겠다. 제목을 잘못 지은 예이다. 중년이 아니더라도,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의 본인 성장기는 많이 공감 간다. 나의 어린 시절도 돌아보게 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 사람에 대한 책을 쓰는 저자는 두 가지의 부류가 있다. 하나는 정신과 의사들이고, 다른 하나는 심리학자들이다. 굳이 선호도를 밝히자면 나는 심리학자들의 책을 좋.. 2022. 5. 27.
(도서) 당신이 옳다 (서평) 책을 읽고 보니 저자의 내공이 장난이 아닌 듯 하다. 저자 소개의 일부를 올려본다. ​ 저자 정혜신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1만2천여 명의 속마음을 듣고 나누었다. 최근 15년은 정치인, 법조인, 기업 CEO와 임원 등 자타가 인정하는 성공한 이들의 속마음을 나누는 일을 했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라우마 현장에서 피해자들과 함께했다.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재단 ‘진실의 힘’에서 집단상담을 이끌었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심리치유공간 ‘와락’을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안산으로 이주해 ‘치유공간 이웃’을 만들고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에 힘썼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하는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감의.. 2022. 5. 23.
(도서)성숙한어른이갖춰야할좋은심리습관(리뷰) 이 책은 좀 애매하다. 가슴에 와 닿을 정도로 좋지는 않고 그렇다고 아주 별로도 아니다. 그냥저냥. 쉽게 쉽게 쭉쭉 읽히는 책이다. ​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권하는 매일 3분 습관 ​ 여기서 주목할 점.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 뭐 일단 학벌로서는 나무랄데 없다. 책 표지에 크게 써있으니 눈에 안들어올 수 없다. 그.런.데. 하버드 박사라고 다 미국 사람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류쉬안. 대만 사람이다. 번역자도 중국인으로 추정된다. 책 표지에 저자와 역자 이름이 세로쓰기로 되어 있다. 그것도 아주 작은 글씨로. ​ 티끌모아 태산이 되고,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 법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면 매일 짬을 내 ‘나와 잘 지내는’방향으로 뇌파를 조정해보라.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자신..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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