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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하라리2

(도서) 사피엔스 (리뷰) 드디어 꺼내 들었다. 실은 개인적으로 두꺼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와 같은 책을 읽기는 했다. 성격책을 완독하지는 않았다.^^ 어릴적 삼국지 10권 세트를 읽은 후에 시오노 나나미의 15권 세트를 읽은 것도 많은 용기를 내서 읽은 거다. 한 번 읽기 시작하니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 내가 두꺼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다. 책을 대출해서 보기 때문이다. 시간때문에 좀 쫒기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어느 선배가 그랬다. "너는 항상 시간 나면 책을 보더라" "대출해서 그래요. 사서 보면 천천히 보겠죠." ​ 대출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돈이 졸라 많으면 도서관 하나 만들고 싶다. 물론 유지비가 많이 들거다. 사서도 있어야 하고, 월세도 내야 하고, 새 책도 비치해야 하고 하지만, 그.. 2021. 12. 25.
(도서) 극한의 경험 (리뷰) 유발 하라리의 책이다. 워낙 잘나가시는 분이라 언급하기가 좀 부담스럽다. '유발 하라리의 전쟁 문화사'라. 거창하게 설명은 잘 해놓았다. '극한의 경험'이라는 제목처럼 '타인의 전쟁 경험'을 열거해 놓은 책이다. 하라리의 머리속에서 나온 글은 몇 줄 되지도 않는 듯 하다. 사실 이 책을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하라리의 책은 늘 대여중이라 빌릴 수가 없었다. '꿩 대신 닭'의 심정으로 빌렸으나 좀 실망했다. 서양인들의 책을 보다 보면 한국사람의 책과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아, 외국에서 공부한 한국인의 책도 그렇다. 대표적으로 장하준교수님. 주석을 엄청나게 단다. 좋게 말하면 '근거' 읽다 보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싶다가도 주석이 나오며 책이 끝나버린다. 유시민이 자신의 책에서 그런 언급을 한 적이 ..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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