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문화사3 (도서) 유현준의 인문건축기행 (서평) 제목처럼 ‘건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중에 지방에 차로 갈 일이 생겼다.고속도로 주변을 보며 건물들을 보니 특이한 건물들이 많이 눈에 보였다.출퇴근을 하며 보게 되는 강남대로 주변의 건물들도그냥 보게 되는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고개를 꺾어서 위까지 올려다보니 특이한 건물들이 좀 보이긴 했다.(물론 교보 강남처럼 평범한 건물이 훨씬 많다.) 그렇다. 인데옛날 건축에 관한 얘기는 없다.로마의 유적, 중국 자금성 등, 잉카 마야 문명 등에 관한 얘기는 아니다.근현대의 건축이 소개된다.가장 옛날 건축물이 1930년대의 건축이고(아, 이건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기억에 의존한 거라 틀릴 수도 있다.)21세기의 건축도 있다.그 점이 훨씬 더 신선하게 와 닿았다. 건축학 전공자라면 꼭 봐야 하는 책이라 .. 2024. 11. 20. (도서) 이기적 유전자 (리뷰) 드디어 도킨스 선생님의 바이블을 읽었다. 이 책은.... 좀 사연이 있다. 도서관 직원의 실수(?)로 반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책이 되었다.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책을 굳이 반납할 필요가 있을까. 게다가 이 책은 도서관에 두 권이 있었다. 원래 비치되어 있는 책은 또 구매를 안하는데, 관리 안되는 이 도서관에서는 그랬다. 그러다보니 잘 안 읽게 되었고 조금씩 조금씩 한참을 본 것 같다. 이 책은 도킨스 선생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작인 만큼 ‘재미’는 다른 저서(현실, 그 가슴뛰는 마법)에 비해서는 적었다. 다른 저서에서는 이 분의 위트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 책은 좀 건조한 편이다.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사는 멋있었다. “삶에 대한 회의로 밤을 지새우는 젊음에게, 그리고 평생 삶에 대.. 2022. 1. 17. (도서) 공간의 미래 (리뷰) 저자 유현준은 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그 책을 통해 괜찮으신 분 같아서 책을 보게 되었다. 선거철이 되어 생각나는 건데 이런 분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하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꼭 장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분이 정치에 관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선 캠프의 정책에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라도 해주시면 어떨까. 단순한 건축가가 아니라 건축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생각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느꼈다. 인문 건축가라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분이다. 건축가의 책이다 보니 중간중간에 사진이나 그림이 자주 나온다. 즉, 글이 적다. 휘리리릭 빨리 읽을 수 있다. 빨리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어려운 용어 사용이 적고, 복잡한 내용도 쉽게 잘 설명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공대생이 아니어도 책을 읽는.. 2021. 11. 24.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