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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역사2

(도서) 죽음의역사 : 앤드루 도이그 (서평) 흥미로운 책을 읽게 되었다. 한 줄 평 – 죽음에 관한 과학적, 통계학적 접근 죽음에 관한 철학적 고찰은 없다. 도서관에서는 이 책을 철학으로 분류하였다. 나라면 의학이나 역사학으로 분류하고 싶다. ‘죽음’이라고 해서 어두운 느낌의 책은 절대 아니다. 베스트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는 못하겠지만, 한 번쯤 읽어보기에 나쁘지 않다.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도서 책 소개 는 전염병에서 유전병, 사고, 폭력, 식단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인간의 주요 사망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놀라운 혁신을 일으킨 인류의 역사를 두루 살핀다. 도이그는 이 책에서 역사 전반에 걸쳐 보이는 사망자 수의 급락과 사망 원인의 변화를 도표로 보여주며, 죽음을 좌절시키려는 인류의 노력과 이를 실현 가능케 한 과학의 놀라운 힘을 .. 2023. 8. 25.
(도서) 죽음의 역사 : 필리프 아리에스 : 동문선 (서평) 죽음에 관한 책 몇 권을 봤는데 그 중 가장 별로였다. 말 그대로 ‘역사’에 관한 이야기다. 과거의 자료를 보니 이랬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다. 장례, 관, 미사, 묘비, 유언 등에 관한 역사를 소개한다. 기억 안나는 어느 분이 추천하셨는데 왜 추천하셨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다른 인 듯. 책에서는 ‘아날학파’가 자주 언급된다. 그렇다. 나는 그걸 생각했다. 그래서 찾아봤다. 아날학파(프랑스어: École des Annales 에콜 데 아날[a'nal])는 20세기 프랑스 사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역사학 조류다. 주요 학술지였던 『사회과학사연보』에서 이름이 유래했다(연보 = annales). 정치외교사보다는 사회사를 중시하며,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계급분류에도 대개 반대한다. 주로 다루는 시대는 중세 말기에서..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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