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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안강영 선배님

by 안그럴것같은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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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사진을 올리면서도

너무 옛날 사진이라 좀 누가 되지 않는가 싶기도 하고

어짜피 출판물에 나온 사진이라...

 

정말 젊은 시절의 모습이다.

그리고 나도 한때 신었던 암벽화 UFO......

간단히 찍찍이 두 개로 신발을 묶는 저 간편한 방식과 얇은 바닥창, 힐을 감싸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던 암벽화다.

 

당시 패션 경향은 몸에 딱 붙는 타이즈가 유행이었다.

요즘에 저러고 바위하면 모두 이상하게 보겠지만

당시엔 저게 잘나가는 사람의 상징이었다.

대회에는 누구나 저러고 나왔고.

 

언제 함 형님하고 술 한 잔 해야 하는데...

 

사진 설명 : 새로이 개척된 인수봉 동면의 준슬랩 크럭스 부분을 등반중인 안강영 동문 (사진 : 이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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