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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남궁용훈 (서평)

by 안그럴것같은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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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첫 글자에서 ‘특허’를 언급해서 특허에 관한 책이 아닌가 생각하는 독자가 많을 듯 하다.

특허라고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발명?

제목이 살짝 아쉽다.

특허 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브랜딩, 디자인 등 모든 신규 분야에 적용되는 책이다.

아울러 마지막에는 창업에 관한 조언도 한다.

책 제목이 너무 좁은 분야에 한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새로운 사업,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는 분 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려는, 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왜?

책에서는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삼성과 애플이 신생기업이 아니지 않은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상표 출원 등 다양한 부분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책 앞부분에서는 영리한형제, 김기사, 야놀자, 에스보드, 팽창식 부표와 같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거 다 그렇고 그래서 잘 된거 아냐?라고 생각하지 말자. 다 나름의 스토리가 있다. 그나저나 요즘에는 왜 김기사를 안쓰나 했더니 이렇게 된지는 몰랐다. 관심이 없어서.

 

과연 저자는 뭐 하는 사람일까?

저자 소개에서는 아마추어 발명가, 특허 지식재산권 전도사라고 소개된다.

책 내용을 봤을 땐 특허청에서 근무, 또는 변리사, 아니면 그 주변 언저리에서라도 일을 하셨던 분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다. 관련 업무에 관해 기본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독자서평

 

■ 지식재산권에 대한 , 특허등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국가에서 보호해주는 사업으로 대기업이 진출하기 어렵다며 농업 분야 진출 시 좋은 점을 적극 소개한다. 특허 기술 등 정부의 각종 지원제도의 활용도 가능한 점을 열거했다.

■ 진짜 사업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너무 막연하고 어려운 과정들이 있는데 그런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알려주는 책이라 좋습니다.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쉽게 사업으로 발전시킬수는 없는게 현실인데 이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시뮬레이션을 제시해주면서 누구나 또 다른 도전을 응원하는 책이라 좋습니다.

■ 책에서의 가장 핵심은, 평소 생활 속의 불편함에서 고객의 필요성을 파악해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 그 다음은 그 아이디어를 특허로 구체화 하고, 특허 속의 발명품을 실체화, 상품화를 거쳐 마케팅과 유통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참 정성스럽게 책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온라인시대에 꼭 알면 좋을 귀한 정보가 실린 책, 창업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할 필독서.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을 여실히 알려준 책. 딱딱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잘 전달하는 지은이이 노력이 돋보인 책

 

 

 

책 속으로

 

저자는 서문에서, 내연기관차를 생상하는데 휘발유차는 9,450명, 디젤차는 1만 770명이지만, 전기차는 3,580명밖에 필요 없다고 하며 산업구조의 변경에 따라 본인의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전기차는 그렇다 쳐도 휘발유차와 디젤차가 저렇게 차이가 많이 날까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다. 물론 디젤차가 승용차보다는 상용차 위주라 좀 더 손이 많이 가기는 하겠지만.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 아인슈타인

 

 

우주에서는 기록을 어떻게 할까? 중력이 없어서 일반 펜은 사용하기 힘들다.

중력을 거스르는 우주용 펜? 연필을 쓰면 된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

 

책 100 페이지에서는 부시 파일럿 오현호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다. 내가 캐나다에 대장으로 갈 때 부대장이었던 그 오현호다. 대단한 녀석을 부대장으로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녀석은 항상 생각이 많다. 단순한 나와 정반대다. 그렇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그나저나 오현호는 왜 나왔을까? 그건 책을 통해 확인하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진작 나는 한 번도 이용해 본 적 없는) 배달의 민족은 단순한 배달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13개의 특허를 출원한 회사라고 한다. (110쪽)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마이클 잭슨의 춤, 문워크 말고 앞으로 기울어지는 춤을 기억하는지? 이 춤은 아는 사람만 아는데, 특수장치가 있는 신발을 신고 하는 것이다. 춤 자체는 특허가 되지 않지만 이 신발은 특허로 인정받아 등록되었다고 한다. (124쪽) 과연 이걸 누가 생각해냈을까? 잭슨?

 

앞서 언급한 삼성과 애플의 특허 관련 소송.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결론은 법무법인, 변리사가 돈을 벌었다. (173~4쪽)

 

 

 

그.런.데

무케?

어케?

 

지원사원을 채택해서 사업자금을 받아?

지원사업의 채택이겠지.

 

69, 76 페이지의 오류이다.

책을 읽으며 초반에 오류가 보여서

꼼꼼히 읽다보면 보물찾기 하듯이 더 수많은 오류를 찾아낼 것 같아 그 뒤로는 대충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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