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책은 소설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설의 구성 형식을 따르고 있다.
구분은 사회과학 -> 금융 부분으로 분류되어 있다.
소설의 형식을 갖고 있어서 쉽게 읽히고 빠르게 볼 수 있다.
하루만에 다 읽었다. (물론 그 하루가 책 읽을 시간이 많았지만)
어릴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었을 때처럼 생각을 바꾸게 만드는 책이었다.
금융에 관한 다른 어떤 책보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돈에 관해 기술적 설명을 하기보다는 느끼게 해준다.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럴만한 책이다.
책 속으로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41쪽)
■ 나의 그릇은 작은 것인가.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많은 사람이 하는 질문 중 내가 가장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싶네만, 그건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거야. (48쪽)
■ 이 할아버지 뼈 때리는 말씀을 하신다. 다들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예전엔 복권에 당첨되면 부모님 빚을 갚아드리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들의 채무를 갚아주고 싶은 생각도 없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54쪽)
■ 돈에 관한 많은 책들에서 늘 언급되는 내용이다. 나의 타고난 천성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바꾸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98쪽)
사실 매년 300만 원을 계속 지불하면 1억 원은 갚지 않아도 돼. (99쪽)
■ 부채에 관해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다. 빚을 져서 부모에게 돈을 보내야 했던 나는 뭔가. 빚도 내가 갚고 이자도 내가 내고 돈은 부모가 쓰고. 그게 싫어서 빚을 갚아나가야 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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