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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3

(도서)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 마이클 샌델 (서평) 지난번에 이어 하버드대 교수의 책을 다시 한 번 꺼내들었다. 역시나 어렵다. 어떤 부분은 무슨 소린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특히 철학적인 부분이 그랬다. 그러나 다 그런 건 아니었다. 일부 사회적인 내용은 재미있게 봤다. 자유주의의 이상과 공동체주의의 충고 절차적 공화정과 무연고적 자아 공동체 구성원 자격과 분배 정의 핵과 멸종에 관한 개인주의 관점 비판 우리가 듀이의 자유주의를 되새겨야 하는 이유 ■ 이런 내용은 내가 뭘 보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국가 복권사업, 공공 영역의 비열한 타락 광고와 상업주의, 학교를 겨냥하다 공공 영역의 브랜드화, 국민은 고객인가? 스포츠 비즈니스와 시민 정체성 역사가 매매되는 것에 대하여 능력 장학금에 담긴 시장원리 오염 배출권, 벌금과 요금의 차이 ■ 이렇게 정치.. 2024. 3. 15.
(도서) 정리하는 뇌 (리뷰) 선배들께선 그렇게 말하셨다. 이**교수는 연구만 하셔야 한다고 가르치는 재주는 없다고 서**교수는 대**는 나쁘지만 남조선 학생들을 그 수준에 맞게 잘 가르친다고. ​ 당시 학과장이던 서**교수는 전공을 팔아먹었고 신입생을 하드 트레이닝 시키던, 전공을 팔아먹은 후배에게 화를 내셨던, 이병철하고 친했던, 이*우 교수님은 남산 산책길에서나 볼 수 있었다. (교수님 놀랐습니다. 다음에 뵈면 인사 드릴께요) ​ 그 이** 교수님이 생각났다. 교수님의 코그니티브 프시촐로기 수업은... 정말 재미없었다. 물론 학점도 잘 못받았다. ​ 그런데 이제 알았다. 그 학문 자체가 재미 없다. 그래서 이 책도 그렇다. ​ 책으로 돌아와서 일단 저자를 보자. 저자 대니얼 J. 래비틴 ​ 저자 대니얼 J. 레비틴(Daniel .. 2021. 12. 22.
(도서) 공정하다는 착각 Tyranny of Merit (리뷰) 샌댈 교수, 대단하신 분이다. 를 통해 처음 접하고, 영어가 좀 된다면 미국으로 건너가 청강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만드신 분이다. 내가 교육을 받은 바로는 샌댈 교수의 스타일에 가장 가깝게 교육을 하신 분은 한 교수님(one이 아니라 성이 ‘한’씨)밖에 없었다. 아쉬웠던 점은 학생을 생각하게 만드는 교육은 학생이 적응하기 힘들었다. ​ 간혹 일부 저자는 여러 책을 쓰게 될 때 책 별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다. 샌댈의 책은 일단 그렇지 않은 걸로 보인다. ​ 이 책도 30만부가 팔렸다니, 대단한 책이다. 이 정도 팔리는 양이면 ‘마케팅의 승리’로는 이룰 수 없다. 역자는 후기에서 원고를 보고는 ‘아무리 잘 팔려도 3,000부 이상은 어림도 없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아...... 그럴만도 하다..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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