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쟁사4

(도서)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 제러미 블랙 (서평) 제목에서 책 내용을 다 설명하고 있다. 영어 원제 A Short History of War 목차를 보면 책은 39개의 장으로 이뤄져있다. 각 장의 제목을 살펴보면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로마와 한니발. 십자군, 몽골과 티무르.’ 이와 같이 개별 국가와 개별 전쟁을 다루기도 하고 ‘육상전의 화약 무기, 새로운 양식의 요새, 성.’ 등과 같이 전쟁의 테마를 정해서 설명하기도 한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제목이 있었다. ‘임진왜란’ 저자는 영국인인데 과연 임진왜란을 어떻게 언급했을지 궁금했다. 그러고 보니 ‘임진왜란’은 우리가 부르는 명칭이고 다른 나라는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했다. 일본에서는 당시 연호를 따서 분로쿠・게이초의 역(文禄・慶長の役)이라고 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에서는 당시 명나라 황제였던 만.. 2023. 4. 8.
(도서)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리뷰) 먼저 저자 조지무쇼 저자 조지무쇼造事務所는 ‘쉽게, 재미있게, 정확하게!’라는 3대 슬로건을 내걸고 1985년 창립한 일본의 기획편집집단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 집필, 편집에 참여해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과 정보를 쉽고 간단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역사, 종교, 문화 등에 조예가 깊고, 경제를 비롯한 생활실용서까지 여러 분야에서 단행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출판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책이라 '조지무쇼'가 사람이름이라 파악하면 안된다. ‘쉽게, 재미있게, 정확하게!’라는 3대 슬로건... 인정한다. 이 책 또한 쉽게 써져있다. 그것이 이 책을 집어든 이유다. '지도로 읽는다'라는 책 제목처럼 전쟁사를 지도로 많이 설명해놓았다. 즉, 글이 적다. 아주 많이 적다. 따라서 빨리 읽을 수 있다. .. 2021. 11. 26.
(도서)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2 (리뷰) 1권을 봐서 2권을 안 볼 수 없었다. 이래서 이렇게 숫자 붙은 책은 안보려고 했는데 로마인 이야기 15권을 다 읽은 후에 시리즈 도서는 처음 집어들은 것 같다. 열다섯권 다 읽으면서 좀 지쳤다. 설명이 필요없는, 재미있는 책이다. 1권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몽고, 임진왜란, 베트남전쟁, 2차세계대전을 다루었고 2권은 고대 그리스의 전쟁부터 1차 세계대전까지 세계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76페이지에서 명량대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서 찾아보게 만든다. 학익진은 한산도대첩인데... 먼저 위키백과에서 명량대첩을 확인했다. 일본군이 새까맣게 밀려오는 상황에서 부하들은 도망가려하고 이순신 혼자 싸우다가 김응함과 안위를 앞으로 오게하였다는 .. 2021. 10. 20.
(도서)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1 (리뷰) 이런 사람은 건들면 안된다. 내가 더 당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최진기의 책이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을 간 건 좀 의문이다. 책 참 재미있다 아쉬운 점은 유튭에 나온 강의, 실제 했던 강의를 그대로 책으로 썼다. 강의가 그만큼 자신 있는 건가. 나라면 책은 다시 정리해서 쓸 법 한데. 뭐 어쨌거나 말이 많다 보면 실수도 좀 하게 되지만,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편집도 시원시원하고(특정회사 홍보 아니다.) 통영에 가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어 고마웠다. 볼만하다. 원균의 칠천량 해전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부산에 일본의 해군의 배가 1000척이나 있어요. 일본 육군도 다 모여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부산은 미사일 터렛 밭인데다 배틀크루즈도 1000개.. 2021. 10. 2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