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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2 (리뷰)

by 안그럴것같은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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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봐서 2권을 안 볼 수 없었다. 

이래서 이렇게 숫자 붙은 책은 안보려고 했는데

로마인 이야기 15권을 다 읽은 후에 시리즈 도서는 처음 집어들은 것 같다.

열다섯권 다 읽으면서 좀 지쳤다.

 

설명이 필요없는, 재미있는 책이다.

 

1권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몽고, 임진왜란, 베트남전쟁, 2차세계대전을 다루었고

2권은 고대 그리스의 전쟁부터 1차 세계대전까지 세계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76페이지에서 명량대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서 찾아보게 만든다.

학익진은 한산도대첩인데...

 

 


먼저 위키백과에서 명량대첩을 확인했다.

 

일본군이 새까맣게 밀려오는 상황에서 부하들은 도망가려하고 이순신 혼자 싸우다가 김응함과 안위를 앞으로 오게하였다는 설명이다. 영화에서 본 것과 같다. 위키백과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대형과 진법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다음(daum)백과에서는 명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일자진' ...... 흠, 뭐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어디에도 학익진이라는 표현은 없다. 부하 장수에 대한 설명은 비슷하다. 

대체로 위키백과의 설명은 다음백과보다 아주 많이 상세한 편이다.

 

 

 

위키백과에서는 한산도대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교과서적으로 한산대첩이 학익진이다 라고 배워서 그렇게 알고 있는데

'처음' 쓴 학익진이라 중요한건가.

명량에서 학익진이라......

맞는지는 모르겠다.

 

한산대첩에서 학익진으로 조선수군이 사용한 배는 96척인데 한 척도 파손되지 않았고, 일본은 47척이 침몰되고 12척이 나포되었다.

명량에서 12척으로 '학날개'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은가 생각된다. 왜냐면 전에는 100척에 가까운 배로 '학날개'를 만들었거든.

한산대첩은 임진왜란, 명량대첩은 정유재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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