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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11

스포츠클라이밍과 암벽등반의 개관 1983년 이태리 등의 일부 유럽국가에서 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하고 86년 UIAA가 이를 통합하여 관장하였다. 대회가 전 유럽 국가로 확산됨으로 해서 스포츠 클라이밍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세계산악연맹 내에 등반대회를 전담하는 기구로 CICE가 발족되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전 세계로 확산되자 유로스타일은 미국 등 고전적이고 정통적인 등반방법을 고수하던 나라들로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혀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각종대회에서 유럽세가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함으로써 유로스타일이 범세계적으로 수용되게 되었다. 한편 요세미테의 정통등반도 사라테월 루트의 프리 초등이 미국등반가에 의해 성공됨으로서 대암벽의 프리화라는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암벽등반의 목적이 세분화되어 더욱 개성을 지니게 되었으.. 2021. 9. 28.
(도서) 스포츠클라이밍을 말하다 (리뷰) 이 책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기술적 서적이 아니다. 저자의 자서전이며 수필이고 경험담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이 2018년 아시안게임과 2020년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되고, 저자는 초대 감독을 역임했으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 자리에서 내려온다.(저자는 올림픽 감독은 되지 못했다.) 이 책은 그 과정에 관한 이야기다. ​ 클라이밍에 대한 저자의 일갈이 공염불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나라도 오랜 세월에 걸쳐 산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고 관련 단체가 많이 구성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발전도 빠르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중략) 이 책은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곪은 부위를 깨끗이 도려내고 새살이 돋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쓴 글임을 누구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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