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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대니 보일......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스포가 요기 위에 있는 영화 포스터에 다 나와있네요.
제작사의 배짱인가요.
어려운 영어는 아니니 굳이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일단,
예스터데이는 '어제'의 의미가 아니라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말하는 겁니다.
비틀즈는 딱정벌레들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예,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입니다.
그러니만큼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일단 합격입니다.
어거스트러쉬, 위플래쉬 등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느낄수 있는 감동은 없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비틀즈의 노래니까요.
익숙함은 편안하긴 합니다.
특히나 기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어거스트러쉬처럼 기타에 집중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주인공이 혼자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솔로가수 입니다.
스토리도 조금 약합니다.
황당한 상상을 소재로 하고 있으니까요.
포스터에 있다고요
로맨스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스토리구요.
반전도 없습니다.
위플래쉬에서는 머리를 뭔가로 얻어 맞은 듯한 마지막이었죠.
공연 장면은 멋있습니다.
다운받아서 집에서 본다면
이런 장면들은 극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감흥을 느낄수는 없겠죠.
전제적으로 양호합니다.
돈도 안내고 봐놓고는 별로라고 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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