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이핑(1)

 

스포츠 테이핑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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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이핑은 밀착성 테이프의 압박 수축 장력 등을 최대한 살려서 신체 조직에 과도한 부담 없이 상해 부위의 지지 보호 및 예방을 하게 하는 처치 방법으로서 고정성과 기능성을 같이 부여한 방법 Functional Support)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반창고 고정법에 대한 임상 적용을 통하여 ① 외상과 상해의 예방, ② 가벼운 염좌나 근 좌상 등의 외상 후에 행해지는 응급 처치, ③ 외상 후 조기 기능 회복 훈련의 보조 수단, ④ 외상과 상해의 재발 예방을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관절, 근육, 건 등의 구조물을 보강하고 강화시키기 위하여 면사와 화학사를 이용한 접착 테이프를 신체 일 부분에 부착시켜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테이핑 법은 신체 부위에 대한 고정성을 조절함으로써 피술자의 기능 정도를 조정할 수 있게 되는데, 테이핑의 시술자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미묘한 판단을 통하여 그 기술을 적절히 발휘함으로써 테이핑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깊어지게 되며 동시에 기술이 더욱 향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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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이핑의 일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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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인체의 지지 구조와 관절 운동 등에 대한 기능적 이해를 바탕으로 시행한다.

상해의 발생 기전을 숙지하여 테이핑을 시행하기 전에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테이핑의 실시 전에 올바른 진단을 해서 시행 목적을 결정하여 적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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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의 시행 목적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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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의 발생 예방과 상해 부위의 보호용 테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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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나 상해를 받지 않았던 정상 관절 그리고 예전의 상해로 약해진 관절에 대한 보강을 통하여 상해를 예방하고자 테이핑을 시행하는 것으로 ① 상해의 예방 : 부상 빈도의 감소, ② 상해 정도의 경감 : 상해가 발생하더라도 심한 부상은 예방, ③ 상해 기전에 따른 상해 호발 부위를 선택하여 시행하게 하는 것이다.

테이핑을 시행하게 되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즉 관절의 염좌나 근육 손상 등의 상해를 받은 다음 이러한 부위가 완치되기 이전에도 운동에 참여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때 상해 재발의 위험성이 있는 부위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습관성이나 재발성 염좌가 있는 관절을 가진 경우 ‘약점 보완’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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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용 테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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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의 염좌나 근육의 파열 등이 일어난 직후(급성기)에 환부가 움직여짐으로써 내출혈이 증가함으로써 생기는 부종과 동통을 최소화하고 상해가 더 심해지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하여 또는 급성기의 고정과 압박의 목적(RICE의 법칙)을 달성하기 위하여 테이핑을 실시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경미한 스포츠 외상에 대한 치료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경우도 이에 포함된다.

재발 예방과 재활을 목적으로 한 테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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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염좌가 발생한 경우의 인대나 근 파열이 나타난 경우 손상부위의 상흔조직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부위에 탄력성과 강도가 저하되게 된다. 따라서 이전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한 기능 훈련을 조기에 시행하고자 테이핑을 실시하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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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적 테이핑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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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를 입은 신체 조직에 나타나는 부종을 감소시키고 부상 부위를 고정하기 위한 테이핑을 해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부상 직후 응급 처치 단계에서 냉찜질 후 테이핑을 해주게 되면 총 치료기간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특수 재질의 테이프를 이용하여 신체의 정형학적인 문제를 바로잡는 가하면 나아가 기능 회복과 내과적 질환에도 유용성을 평가받기 시작하는 운동성 테이핑(Kinesio-Taping)이나 Spiral Taping 등은 테이핑을 치료 목적으로 이용한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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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 가동성 관절의 보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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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Joint Laxity의 경우에서처럼 선천적 탈구를 보이는 전신적 과도 가동성 관절에 행하는 것으로 이는 관절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때 관절의 가벼운 고정을 통하여 운동 중에 나타나는 불안정성을 경감시킴으로써 외상을 예방하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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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 Ta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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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의 유효성을 주목하여 가벼운 상해의 처치에서 그 적용범위를 넓혀 외상의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에 기능 회복 훈련을 실시하여 조속히 운동 현장에로 복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Athletic Taping이 있다. 미국에서 1950 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1960 년대에 이르러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된 테이핑 법을 말한다. 이는 특히 예방, 치료, Rehabilitation이라는 3 대 목표에 입각하여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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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 테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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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 테이핑은 테이프를 이용하여 운동 동작으로 인하여 생체에 불이익을 주는 스트레스를 회피하여 주는 것을 목적으로 관절의 동작 제한 (고정 포함)하고, 상해 부위의 압박하며, 손상된 근육, 건, 인대의 보호 및 보강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해가 발생되면 손상 정도와 회복 시기(상해를 입었을 때, 고정기, 운동이 허용될 때, 경기 복귀, 만성기)에 따라 증상과 이에 대한 처치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기능적 테이핑은 예방용 테이핑, 응급 처치용 테이핑, 치료적 테이핑, 경기력 향상을 위한 테이핑을 합친 개념으로 ‘예방용 테이핑’은 경기력과 운동 특성에 따른 외상과 상해에 대한 테이핑으로 상해 부위를 보강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응급 처치용 테이핑’은 응급상해에 대한 테이핑의 효과적인 판단에 따라 사용된다. ‘치료적 테이핑’은 기본적으로 의료 기관 내에서 의사의 지시 하에 사용하는 것으로서 인대의 강도를 판단하여 치료에 효과적인 테이핑을 판정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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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치료적 테이핑은 손상 부위의 회복 상태에 따라 완전 고정에서 안전한 범위의 운동을 허용하게 되는 방향으로 진행시키게 된다. ‘경기력 테이핑’이라는 것은 경기에 복귀하며 상해 부위를 보호하는 방법으로서의 테이핑으로서 손상된 인대를 치료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인대 보호의 목적으로 약하게 사용하기도 하고 이차적인 기능 장해가 남아 있는 만성 상태를 보호하기 위한 경우에 효과가 있다. 그러한 만성 기능장애는 통증, 부종 불안정감을 들 수 있는데 운동을 할 때 그러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 테이핑을 이용하여 일정한 보호와 보강을 하여 주게되면 안심하고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기능적 테이핑은 이차적 기능 장해가 있는 경우 만성적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경기력 향상 테이핑’을 기초로 기능적 테이핑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스포츠를 이해하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하게 된다.

운동을 할 때는 많은 요인들이 단독적이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상해가 발생하게 된다. 기능적 테이핑을 시행함으로써 이차적 상해를 보호하고, 증상의 완화시키고, 통증과 부종 증상을 경감시키고, 불안정감을 없애 주는 목적으로 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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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현장에서 테이핑의 적응이 되는 스포츠 상해와 장해의 발생 요인

 

개체 요인	환경 요인	트레이닝 요인
균정 이상, 근육의 주행, 근력, 근 지구력 등과 기술적인 문제	계절, 날씨, 노면 상태, 신발의 상태 등	운동의 종류, 운동의 부하량, 경기 종목의 포지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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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적 테이핑의 실시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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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상해가 운동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해하고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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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씩의 지지 테이프 (X-support, longitudinal support, horizontal support, split tape, spiral tape, horse shoe, stirrup) 에 대한 기능을 이해하고 하나의 테이프에 대하여 최대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하여 감아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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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해를 입은 부위나 약화된 부위에 대하여 불이익을 초래하는 스트레스를 제거할 목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한쪽으로는 자연히 생체 운동을 가능한 허용하도록 해주어 결과적으로 운동을 시행할 때 테이프가 헐거워짐을 최소한으로 한다. (지지력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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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종 테이프의 소재를 선택하고 감아주는 방법을 독자적으로 공부하여 사용한다.(특수 신축성 테이프, 반 신축성 테이프, 또는 면 테이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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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의 효과는 종래의 보고서에 의하면 많은 논의가 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해당 관절을 고정하기 위한 경우와 관절의 운동을 제한하는 경우 전체적으로 테이핑이 완만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지속력이 오래 동안 유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손상부위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테이핑의 경우 특정한 운동을 시행할 때 관절의 지지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절의 동작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관절을 구성하는 뼈를 지지하도록 한정시키게 되며, 근육이나 건에 손상을 입은 경우 신축성 테이프를 이용하여 근육의 수축이나 주변의 변화에 대응하도록 시행하게 된다. 기능적 테이핑의 효과를 실험해 본 결과 임상 선수 반응으로 증상 (특히, 통증과 불안정감)이 소멸된 다음 관절에 대한 지지력에 대하여 운동을 시행함으로써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기능적 테이핑을 시행한 다음 운동시 고정 효과가 지속되는 것에 관하여 방사선 촬영을 시행해 본 결과 운동 후에도 늘어나는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테이핑의 효과가 아래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테이프의 재질, 테이핑을 시술하는 시술자. 테이핑의 피술자의 상황이나 다른 환경 인자 등이 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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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1. 테이프의 재료문제 테이프 감의 재질 (강도, 폭, 두께, 신축성, 통기성 등) 테이프 접착제의 품질 (접착력 등) 2. 시술자의 문제 테이핑의 방법 테이핑을 감는 방향 테이프의 피부에 대한 압박도 보조용구의 사용 여부 기능해부, 스포츠 외상 등에 대한 지식의 차이 경기 특성에 대한 이해의 차 기타 3. 피술자의 문제 (환자나 선수의 경우) 발한량의 차이 형태적인 차이 (다리의 휜 정도, 내반 외반족 등.) 운동량과 운동강도의 차이 경기 종목 등에 따른 운동 특성 (테이핑 시행 부위에 대한 스트레스의 차) 외상의 종류, 정도의 차이 정적, 동적인 개체의 차이 기타 4. 기타 신발, 노면의 영향, 기후 등의 환경적인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