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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유홍준 (서평) 이 책은 제목 그대로.‘유적’답사가 아닌 유홍준의 ‘인생만사’ 이야기다.개인적으로 이렇게 제목이 명쾌한 책을 좋아한다. 그동안 유홍준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한 번쯤 봐도 괜찮을 책.글쓰기에 대해 좀 생각할 수도 있는 책.한국 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책.이 정도로 평가하고 싶다. 이 책 괜찮다.다만 아주 정확하게 평가하자면‘문화유산답사기’보단 조금 별로.^^;;저자의 책을 즐겁게 봤다면 추천. 책의 1/3 정도의 분량은 돌아가신 분들에 관한 저자의 글이 나온다.추모사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고인과 함께 한 추억, 기억 정도.그런데백남준, 리영희, 백기완 등 유명하신 분들도 계시지만(유명하신 분은 다 언급하지 않았다.)신학철, 오윤, 김가진, 박형선 같은 처음 듣는 이름도 있었다.(첨 본 분의 이름은 다 .. 2025. 5. 15.
(도서) 한자의 쓸모 : 박수밀 (서평) 지금의 한문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중고등학교에서 한문 시간이 있었는데.대입 시험 때는 한문 과목은 따로 없었고국어 과목에 한문 문제가 7~8점 정도 차지했던 걸로 기억난다. 기억나는 한문 선생님은 중학교때 선생님인데나이가 많은 분이셨다.학생들은 그를 ‘한문할배’라 불렀다.시험 문제에 본인 이름, 부모님 이름을 한문으로 쓰라는 것이 있었다. 한문에 관한 책이 눈에 띄었다.그래서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엔 종이 신문을 잘 보지도 않고신문에서도 한문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한문을 접할 일이 거의 없다.그래도 한자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한자에 관한 얘기다.나름 재미있게 읽었다.모르는 부분, 새롭게 알게된 내용도 있었고. 책을 다 봤는데 뭔가 2%가 부족한 느낌이.. 2025. 5. 14.
(도서)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서평) 이 책의 저자는 의대 교수이다.이분의 학문적 역량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저자도 책에서 언급하는데, 저자는 영상의학 의사다.그러다보니 개별과목에 집중하는 의사들과 달리 여러 질병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아는 선배가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선배의 얘기가 혈압약을 먹었더니 등반하는데 힘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식당에 갔는데, 둘이 식사를 하는데 공기밥을 하나만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잡곡이 가득한 도시락 밥과 채소를 본인 식사로 꺼냈다.책을 보면서 그 선배가 생각났다. 그렇다.책에서는 건강한 식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혈압, 비만, 당뇨 등 대사 관련 질환을 약으로 처방하기보다는식사로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이다.고혈압 약을 먹는 것은 지붕에서 비가 새는데 바닥의 물을 닦는 거에 .. 2025. 5. 7.
선운산 등산지도 지도파일 첨부합니다 2025. 4. 29.
(도서)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서평) 이 책 한 글자로 표현한다면快(쾌)너무나도 명쾌하고 상쾌하다.하고 싶던 말들을 저자가 다 대신해 주는 듯하다. 책 표지의 부제 진짜 진보의 지침서가짜 극우의 계몽서 2025년 2월에 발행된 따끈따끈한 책이다. 저자는 유투브에서 가끔 봤었는데 (나는 유투브를 잘 보지 않는다)책으로 접하게 되어 더 반가웠다. 책에서는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김구, 제주 4.3사건, 이승만, 6.25전쟁, 박정희, 5.18광주민주화운동 등을 다루고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승만 건국론’‘박정희 부국론’이러한 몰역사적, 친일 반민족적, 친독재적 사고에 대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쓴 책이다. 이 책,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한다. 책 속으로 일본에는 최하층 천민인 부라쿠민이 존재한다고 한다.2017년 일본 내각의 조.. 2025. 4. 28.
금오산 등산지도 금오산 지도파일 첨부하였습니다. 2025. 4. 23.
(도서)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서평) 이 저자의 책은 두 번째 접하게 된다.전작은 다.이 책 참 기억에 많이 남았다. 당연히 전작과 비교가 된다.저자는 종양내과 교수다.쉽게 말하면 암 환자를 다루는 의사다.그러다 보니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시는 듯. 전작은 많이 감성적이었다.마음 아픈 내용도 많았고.그런데 이 책은 그와는 많이 다르게 이성적이다.같은 소재를 완전 다른 느낌으로 썼다. 앞 표지 부제 암, 도전, 진화 그리고삶과 죽음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 대체로 부제가 책 내용을 잘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이 책도 그렇다.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 생명의 시작 등에서 시작하여 암까지결국 다 생명의 활동이라는 생각이다.암세포도 생명의 자연스러운 활동이라는 시각이 신선했다. 제목 죽음으로 또 사는 것 아닌가.삶과 죽음, 결국 돌고 도는 것 .. 2025. 4. 14.
일반등산 점검규정 평가항목표 일반등산 점검규정 평가항목표  운행․복장구 지참상태>No준 비 물수 량No준 비 물수 량1모자각 1EA1배낭大(50~70ℓ)각 1EA2장갑각 1EA2배낭커버각 1EA3양말각 1EA3시도연맹기(90×60cm/색상무관)팀 1EA4경 등산화각 1EA4긴 바지5판초 우의팀 2EA5윈드재킷(방수,방풍용)6운행(등반) 계획서팀 2EA6개인 식기각 1EA7지도(1/25,000 또는 1/50,000)팀 1EA7보온병팀 1EA8지도케이스팀 1EA8수통각 1EA9나침반(콤파스)각 1EA9스픈세트각 1EA10필기구각 1EA10수선구팀1SET11신분증 (학생 : 학생증)각 1EA11온도계팀 1EA12헤드램프각 1EA12화장지(세척용 별도)13예비 건전지각 1EA13다용도 칼각 1EA14라디오(소형)팀 1EA14라이터(성냥-방.. 2025. 4. 11.
(도서) 위기의 역사 : 오건영 (서평) 제목이 라서 역사책인줄 알았다.(보고 싶은 책 제목만 메모로 정리해놓았다. 뭔 내용인지는 모르고)내용을 보니 ‘경제위기의 역사’네그러면 적어도 책 제목에 ‘경제’가 들어갔어야지. 이 책에서 다루는 위기는90년대 후반 IMF2000년대 초 닷컴버블2008년 금융위기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위기, 네 가지이다.최근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까지 언급된다.투자를 위한 조언보다는 과거 위기를 통해 현실을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워주는 책이다. 각 사태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었다.이 책을 보고, 내가 정말 ‘대충’ 알고 있었구나 느꼈다.위의 저 네 가지 위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 책을 읽어 본다면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었구나’ 느낄 것이다. IMF 관련해서는 당시 한국산업의 상황, 국제적..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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