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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등산지도 2024. 10. 12.
1977년 한국의 에베레스트 원정 요약 우선 1977년 당시 한국대의 에베레스트 원정을 간단히 살펴보자.  1971년 봄. 대한산악연맹은 한국으로선 처음으로 히말라야 8,000미터 급 고산에 원정대를(대장 박철암 외 10명) 파견했고, 그 대상은 에베레스트 산군에 위치한 로체샬(Lhotse Shar, 8,400m)이었다. 로체샬은 등반성이 어렵기로 정평이 난 산이었으며, 우리가 입산 신청할 당시 거의 유일한 8,000미터 급 미답봉(未踏峰)이었다. 그러나 바로 1970년 봄 오스트리아 원정대가 초등정(初登頂)에 성공했다. 당시 우리 원정대는 고산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이 전무(全無)한 상태에서 너무 벅찬 대상을 오르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등반을 계속했으나, 국내처음으로 8,000미터 선을 넘어섰다는 것에 만족하고, 등정에는 실패했다. 그.. 2024. 10. 11.
속리산 등산지도 2024. 10. 8.
남설악 만경대릿지 개요 1.리지명칭 : 만경대리지  2.행정구역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3.코스개요 : 1993년 록파티산악회에서 개척 등반한 만경대리지는 사실상 만경대가 아닌 온정골과 큰고래골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암릉을 말하며 온정골 방향으로 거대한 암벽군이 있는데 이곳이 만경대다. 아마도 개척자들이 만경대에서 내려다보며 정찰한 것이 만경대리지라고 명명하게 된 것 같다. 만경대리지는 등반 구간이 짧고 비교적 난이도도 쉽기 때문에 초보자와 동행하더라도 별 부담 없이 등반할 수 있는 곳으로 남설악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4.접근로 : 오색 매표소를 기점으로 하여 성국사를 경유하여 오색 제2약수까지 약 20여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제2약수는 첫 번째 만나는 철다리 밑에 있고 이 철다리를 건너자마자 우.. 2024. 10. 6.
소백산 등산지도 2024. 10. 4.
(도서) 2000년생이 온다 : 임홍택 (서평)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서태지를 아는 세대를 위한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289쪽)나는 솔직히 저자의 이 의견에 갸우뚱?저자의 이 생각은 조금 편협하지 않았나 생각된다.조직 생활을 하는 누구라도 봐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혼자 잘나서 무엇이든 혼자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안봐도 되겠지만(스텝 없이 혼자 일하는 1인 미디어, 솔로 작가 등)솔로 가수도 결국에는 협업과 조율이 필요하다.회사 다니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윗사람으로서 조직 관리를 위해 젊은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책이지만.젊은 세대도 조직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생각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저자의 전작 를 청와대에 돌렸다고 한다.요즘 애들 버릇 없다는 얘기는 몇 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얘기다. 기존 세대는 젊.. 2024. 10. 3.
설악산 삼형제길 개념도 2024. 10. 1.
(도서)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국제이슈 (서평) 이 책은 여러 이슈를 다루고 있다.책에서는 금융위기, 무역,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코로나, 기본소득, 고령화, 난민, 영토분쟁, 테러, 환경과 에너지, 원자력발전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자칫하면 수박 겉핥기 식으로 흘러갈 수 있는데생각 외로 각 주제에 관해 깊이 있는 얘기까지 나온다. 초판은 2018년에 나왔는데개정판이 2021년에 나왔다. 코로나 등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고, 변화된 정세에 따라 개정판이 나온 듯 하다.      비트코인과 관련하여 2140년까지 코인이 공급되고 모두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1857만 개의 비트코인이 생성되었다. (72쪽)비트코인의 공급이 없어지면 그 이후는 어떻게 될까?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복.. 2024. 9. 24.
(도서) 그래도 여자보다는 삼국지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서평) 누군가의 추천,그리고 제목의 메리트 덕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2024년 4월에 발간된 따끈따뜬한 책이다. 책을 보면서 계속 든 생각은제목이그래도 여자보다는 삼국지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이다. 제목이 참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다음의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1. (여자도 삼국지에 대해 알겠지만)그래도 (내가 남자라면) 여자보다는 삼국지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2. (내가 여자를 많이 만나봐서 여자에 대해서 잘 알지만)그래도 여자(를 아는 것)보다는 삼국지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나는 처음 제목을 보고는 1번의 해석을 생각했다.아마 책의 의도도 1번일 것이다.그런데 1번으로 해석하면 ‘남자는 여자가 삼국지를 아는 것보다 더 알아야 한다’는 일종의 여성 비하적인 표현이..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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