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일러스트여행
여러 작가들의 여행을 통한 그림과 글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림에 관심 있다면 읽어 볼 만 한 책.
각 작가별 그림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다.
누군가 여행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걸 봤는데 참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보고는,
물감을 사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림에 관한 책인데 작가별 그림에 대한 철학이 읽기에도 흥미롭다.
세상은 책과 같아서 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은 겉장밖에 못 읽은 것과 같다.
아우구스티누스
난 사람들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지만, 가끔은 실수가 무언가를 그리는 색다른 방법, 그 예술가만의 독특한 드로잉 방법이 되기도 한다. “쳐다만 보기”보단 사물이나 사람을 자신이 느끼는 대로 드로잉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카메라가 아니니까. (17쪽)
- Ken Avidor
여러분의 저널에 매일 작업을 하는 것이 기다려지는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여러분이 생각하지 않아도 진정한 내면의 소리가 종이 위에 펼쳐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테니. (39쪽)
- Lisa Cheney-Jorgensen
에너지는 멋진 드로잉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드로잉하는 것 그 자체와 바로 지금 여기, 현실을 살아가는 데서 온다.(44쪽)
- Fabio Consoli
전에 그린 드로잉을 다시 돌아보는 것은 이상한 경험이다. 소리와 냄새를 떠올릴 수 있고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소중한 것들을 기억해낼 수 있다. (49쪽)
- Jean-Christophe Defline
드로잉 없이 한 여행은 기억에 없다. 당연한 것이 난 내가 그린 것만 기억하니까. 그것이 나의 큰 약점이자 내가 드로잉하는 이유일 것이다. (62쪽)
-Enrique Flores
나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스케치북을 사고 매일 날짜를 적어 드로잉하도록 노력하자. 다 끝낼 때쯤이면 드로잉 실력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있으리라는 것을 보장한다. (70쪽)
- Wil Freeborn
- 예, 그러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가끔은 형편없는 스케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스케치북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서 기꺼이 그릴 수 없다면 좋은 스케치북이 아닌 것이다. 낙서하고 싶은 충동도 무시해선 안 된다. 엄청난 예술적 기교가 생겨 엉망인 것들을 씻어줄 수도 있으니까. 너무 조심스러워 하는 것보다 느낌과 관찰의 조화에 의한 작업이 더 낫다. (80쪽)
- Virginia Hein
많은 사람들이 드로잉할 때 스케치북을 사용하는 것을 걱정한다고 들었다. 걱정하는 사람들은 아주 깨끗하고 비어 있는 페이지들에 겁을 먹고 그리다가 실수함으로써 스케치북 전체를 망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알아둘 것은, 스케치북은 항상 수천 권씩 제작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몇 권 망친다 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 걱정하지 말고 시작하라. 이 저널들을 나중에 사랑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실수든 아니든 그것은 당신만의 이야기이니까. (102쪽)
- Nina Johan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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