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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리뷰)

by 안그럴것같은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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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자 소개의 일부만 간략하게 살펴보자. 이 책은 두 사람이 썼다.

 

저자 김상균

학부 3학년 시절 게임 개발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스타트업을 두 번 창업했고, 투자 기관의 자문역으로 일하다가 2007년부터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 신병호

다호홀딩스 대표이사

하나금융투자 삼성동 금융센터 Financial Advisor

사이다경제 “해외주식토크” 온/오프라인 클래스 운영

글로벌 금융투자 블로그 〈벵골호랑이의 해외주식토크〉 운영

 

한 분은 산업공학과 교수시고 한 분은 투자자이다.

즉 메타버스를 산업적 측면과 투자적 측면에서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혁명이라면, 메타버스는 새로운 문명이다.

 

 

이 책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등장한다. 잘 알고 있는 페이스북, 아마존부터 시작하여 반도체 기업, 국내의 엔터업체까지.

나는 솔직히 이 책을 보면서 이 책이 투자 안내서로 보였다.

그러나 이게 대체로 IT업체에 집중되다보니 전통적인 제조업은 간과되고 있는 면도 있다.

최근의 트렌트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바닥을 치고 있지만

제조업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더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카톡 뿐만 아니라 택시, 미용실 등 다양한 예약이 가능하고 금융거래까지.

이러한 카카오 유니버스 뿐만 아니라 내가 몰랐던 헌트어킬러, 로블록스(게임), 네이버 제페토 같은 분야에 대한 내용도 있다.

 

2007년 잡스가 불러온 스마트폰의 혁명은 우리 사회를 너무나도 많이 바꿔놓았다.

그리고 현재 애플은 전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이 2조 달러(2,400조원)를 넘는 기업이 되었는데,

과연 이게 언제까지 갈까?

소니 워크맨으로 음악을 듣던 나 같은 노땅세대는 과연 삼성이 이렇게 커질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유투브에서 본 내용에서 얘기하길 일본 전자업체 상위 5개 업체를 합쳐도 삼성 하나 만큼 안된다고 한다.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이 중 10년, 20년 뒤에도 살아남을 기업은? 사라질 기업은? 책에서 언급은 없는데, 망할 기업을 꼽으라면 애플, 페이스북 아닐까.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며 변화를 꾀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듯.

 

 

 

 

 

요즘에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ESG 인데, 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새롭게 등장한 재택근무가 매년 종이 소비를 한 사람당 매년 나무 4~5그루에 해당하는 양을 줄이고 전기 소모량은 1,700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나는 아무래도 옛날 사람인 것 같다. 재택근무로 저렇게 환경을 보호한다고 하더라도, ESG경영을 실천 못한다고 하더라도 일은 회사 나가서 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show me the money’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나는가?

엠넷의 쇼미더머니? 스타크래프트의 치트키?

쇼미더머니와 함께 이 책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언급되는데. 참, 옛날 추억이다.

그래, 나는 노래 ‘거짓말’하면 지오디가 생각난다.

나 같은 노인은 이런 책을 보며 좀 변화해야한다.

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ETF라는 것도 알게 되고.

 

 

어느 누군가는 이렇게 서평을 썼다.

 

깊이 있는 내용은 없습니다

여러 매체들에서 한 번씩은 들어본 내용입니다

 

이 책은 철학적이지도 않고 사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평을 할 수도 있다.

현재에 대한 분석과 미래에 대한 예측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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