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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으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의 책이다.
이 분이 역사 강사라서 한국사에 관한 내용이 중심일 거라 생각했는데
(물론 한국사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세계사에 관한 내용도 있고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작년에 있었던 배터리공장화재사건에 관한 언급도 있고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관한 내용도 있다.
나름 어느 정도 역사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김득신, 우씨 왕후와 같이 처음 접하는 인물도 있었다.
혜경궁 홍씨, 한명회, 최재형, 안중근 등 익숙한 인물들이 훨씬 많지만.
말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의 저서는 읽기도 편한 적이 많다.
편하게 설명하는 것이 익숙해서인지
술술술 읽힌다.

저자는 역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시선을 갖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요즘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시선을 갖기 바란다.
서문의 첫 부분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당신의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한국인 최초로 미국 주 대법원장에 오른 문대양 전 대법원장이 삶의 끝자락에서 받은 질문입니다. 그는 잠시 생각을 고른 뒤 이렇게 답했습니다.
“세상에 기여한 바 없이 떠나는 것입니다.” (5쪽)
■ 내가 세상에 기여한 건 어떤 것이 있을까.
저 답을 보고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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