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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셀럽병사의 비밀 : KBS (서평)

by 안그럴것같은 202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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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주 재미있게 봤다.

내용을 떠나서 ‘재미’의 문제다.

 

이 방송은 한 두 번 본 듯 하다.

내가 챙겨보는 방송은 예능, 스포츠 예능, 교양 예능, 뉴스, 스포츠 중계 정도이다.

꼭 다 챙겨보는 건 아니고

본방사수도 아니고.

 

이 프로는 우연히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나 챙겨볼 정도는 아니라 생각이 들어 계속 보지는 않았다.

책으로 봤는데 생각 외로 재미있었다.

 

첫 서문은 pd가 썼는데

급성폐렴으로 폐의 1/3을 잘라냈다고 한다.

아는 분도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다음.

‘셀럽병사의 비밀’이라는 제목이 대한민국 최장수 의학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을 살짝 비틀었다고 한다.

이 제목을 보면서 왜 이런 생각은 못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한 글자 차이인데.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책에서는 총 10명을 다룬다.

나폴레옹, 히틀러, 스탈린,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세계를 뒤흔든 인물부터

마타하리, 코코 샤넬, 클림트처럼 아주 조금은 지명도가 떨어지는 인물도 나온다.

 

자, 그럼 여기서.

“죽은 사람, 산 사람 다 포함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누구인가?”

부룩 쉴즈, 소피 마르소, 소녀시대 윤아(개인적으로 ‘소녀’라는 이미지에는 윤아가 가장 맞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예쁜 사람이라면? (물론 개인적인 평가다)

나는 오드리 햅번을 꼽고 싶다.

물론 전성기의 햅번이 예쁘기도 했지만

그녀는 노년에도 아름다운 활동을 했기 때문에 더 가산점이 붙는다.

 

책은 10명의 위인전, 전기 같은 느낌도 약간 있기는 하다.

우리가 잘 모르는 어린 시절, 젊은 때 이야기도 나온다.

아, 그래서 이 사람의 죽음에는 이런 배경이 있구나 이해하게 만든다.

샤넬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코코 샤넬의 삶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인물들이 주인공이지만

세종대왕, 루즈벨트, 처칠 등도 언급된다.

 

 

 

스페인 독감 얘기도 나오는데

발병지는 스페인이 아니라고 한다.

(우한 독감(코로나) 같은 거 아니었어?)

그리고 스페인 독감은 유럽에서만 유행한 줄 알았다.

심지어 김구도 걸렸고

그 당시 1,600만 명 넘은 한국 인구 중에 14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햅번 얘기로 돌아간다.

미국 대중문화계에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모두 받은 인물이 20명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햅번이 그 중 한 명 이라고 한다.

노년의 햅번, 의사도 포기한 상황에서 어렵게 집으로 이동하게 되고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맞이하며 두 아들과 함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야.”

나는 마지막을 보내고 싶은 상황도 없고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도 없다.

저 대목은 보면서 많이 짠했다.

그래도 햅번은 죽기 전에 행복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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