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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8

(숙대입구맛집) 까치네 제가 꼽는 까치네 최애 메뉴는 볶음밥입니다. 손 대기가 아까운 모양으로 나옵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렇게 볶음밥 나오는 집을 본 적이 없습니다. "볶음밥 주세요~~~"하면 그 테이블에서 바로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가져가신 뒤에 이렇게 만들어서 가져와주십니다. 비록 만드는 과정은 보지 못했지만 맛있습니다. ​ 그럼 저 볶음밥을 먹으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저는 보통 닭볶음탕을 먹습니다. 주위 테이블을 보니 다른 메뉴를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다른 메뉴에서도 볶음밥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서 닭볶음탕을 주로 먹습니다. ​ 닭볶음탕 사진이 없네요. 저는 메뉴가 나오면 사진보다 수저가 먼저 나갑니다 ㅠㅠ ​ 닭도리탕이냐 닭볶음탕이냐의 논쟁은 다음에 다루겠습니다. ​ 까치네의 닭볶.. 2022. 9. 18.
(초당두부추천) 토박이할머니순두부 친구가 아는 가게가 있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 메뉴를 보시면 '어린이초두부'라는 어린이용 메뉴가 별도로 있습니다. 가격도 5천원이라는 착한 금액입니다. 저 어린이용 메뉴가 없었더라면, 이것이 시작입니다. ​ 친구 뒤쪽으로 5인 가족이 들어왔습니다. 젊은 부부와10살 좀 안될 듯한 아이, 그리고 시부모님으로 추정되는 두 어르신 구성입니다. 즉, 어린이 1명, 성인 4명 입니다. 메뉴를 보면서 고민하던 중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젊은 어머님께서 주문을 하신다. "어린이 초두부 하나 주시구요. 아버님은 청국장 드시고, 순두부 전골 2인분에...... 공기밥 하나 추가 되죠." 친구는 이 모습을 듣기만 했고 나는 자리 배치상 이 모습을 듣고 보고 있었다. 나도 손님으로 갔는데 순간 욱할뻔 했다. .. 2022. 7. 30.
(종각호프집) 둘둘치킨 종로1가점 90년대 치킨집 느낌이 가득한 곳입니다. ​ 이 집의 시그니처는.......... 흡연실이 있습니다. ​ 게다가 그 흡연실이 예술적입니다. ​ 흡연실에서 클림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22. 7. 24.
(인사동 맛집) 인사동 그집 메뉴판 입니다. ​ 식사겸 안주가 앞페이지에 이어서 나오고 있고 '코로나 예방 신메뉴'라는 ... 흠흠 ​ 저는 낙지 돌솥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10,000원 입니다. 인사동임을 감안한다면 가격은 양호합니다. ​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깔끔합니다. 다 먹으면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 저는 늘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먹기 바쁩니다. 먹다 말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고추장은 따로 갖다 주십니다. 양을 본인이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낙지의 양이 낙지 전문점처럼 많지는 않지만 만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양호합니다. 돌솥에 눌은 밥들도 보이는군요. 돌솥비빔밥은 그래야 합니다. 2022. 7. 13.
브루다 인사동 사진 순서 엉망입니다. ​ 지인이 인사동에서 만원짜리 차를 마시기를 꺼리기에 "아. 일로 오세요. 천원짜리 커피 마시러 가요." ​ 인사동은 그래도 만원짜리 차를 마실 만 합니다. ​ 커피 스몰사이즈입니다. 적당한 크기입니다. 이미 많이 마셨군요. ​ 에어오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걸 사용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외부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와서 받아가는 시스템입니다. ​ 이 매장은 자리가 없어서 오래 기다리는 분이 없어서 굳이 이게 필요할까 싶었는데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 내부 인테리어? 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카페를 차려도 될 듯 합니다. 공간이 좁아서 안되겠지만요. 구 종로스러운 올드한 느낌이 좋습니다. ​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매장은 좁으니 eat-in 은 불가능하고.. 2022. 7. 9.
(한성대입구 맛집) 해아 골목에 접어들어 멀리서 보면 이렇습니다. ​ 조금 더 가까이 와봤습니다. ​ 건물 입구입니다. 건축 자체가 좀 특이한 느낌은 있습니다. ​ 입구 옆에는 이런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건축가 양민수씨가 누군지는 모릅니다. 고선재와 칸하우스, 해아. 잘 모르겠습니다. ​ 안주로 시킨 육전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비싼 고기로 이렇게 맛없게 만드는 것도 재주입니다. 질기고 뻣뻣합니다. 한우라 속인 미국소이길 바랍니다. ​ 술은 느린마을 소주를 마셨네요. ​ 실내에는 손님이 많지도 않습니다. ​ 사장님께서 많이 나대시기는(좋게 말하면 친절) 하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 동네 로컬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봤는데 그냥 그렇습니다. 2022. 5. 11.
(한성대입구 맛집) 돈가래 소금구이 (가는 법) 한성대 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진행방향대로 쭉 걸어갑니다.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골목(아주 좁은 골목이 먼저 보입니다)이 왼쪽으로 보일때까지 갑니다. ​ 왼쪽으로 골목이 보이면 좌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 골목에 진입하면 골목 사거리가 나오고 앞으로는 긴 계단이 보입니다. 여기서 우회전 해서 쭉 갑니다. ​ 골목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100미터 앞쪽에 오른쪽 상가에 노란 간판이 저 멀리 보입니다 이 곳이 '돈가래'입니다. ​ 드디어 돈가래에 왔습니다. 돈가래 오픈 시간은 5시 입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오시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돈가래의 메뉴는...... 없습니다. 그냥 목살 소금구이 하나입니다. 결정장애 있으신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가게만 결정하면 메뉴는 정하지 않아도 됩니.. 2022. 5. 10.
광화문집 김치찌개로 유명한 광화문의 광화문집 입니다. ​ 세종문화회관 뒤쪽에서 광화문집 쪽의 골목으로 들어선 모습입니다. 아는 사람들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광화문집 간판입니다. 저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 가게 내부와 '차림표'의 모습입니다.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의 두 가지 메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서브 메뉴로 계란말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기밥이 별도 입니다. 지개와 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9천원 되겠습니다. ​ 생두부를 시켜서 찌개에 추가로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은 4명이서 김치찌개 3인분에 계란말이를 시켰습니다. ​ 일단 가게 분위기는 여자친구, 애인을 데려갈 분위기는 아닙니다. (애인이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 2022. 4. 25.
우이동 풍성식당 우이동 풍성식당입니다. 아주 오래전 예전에는 120번 종점 건너편의 작은 식당이었지만 과거 '원석이네'였던 이곳으로 확장 이전을 하였습니다. ​ 기본 반찬입니다. 집밥과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김치 맛이 시원하고 다른 반찬도 무난합니다. ​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토요일 점심이라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 만두국이 나왔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일행이 있었다면 만두 전골을 시켰겠지만 혼자라서 만두국을 먹었습니다. 주문하면 그때 그때 만드는 김치만두. 아주 훌륭합니다. 물론 떡도 함께. 고기도 듬뿍. ​ 풍성식당의 만두를 먹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 너무 슬픕니다. 맛집 리뷰를 거의 쓰지 않던 제가 처음으로 식당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풍성식당은 이번달 말까지만 영업한다고 합니다.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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