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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91

알프스 드류 북벽 알프스 통신 드류 북벽 글·사진 허긍열 알프스 통신원 샤모니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는 대표적인 침봉을 하나만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드류 즉, 프티 드류(Petit Dru·3730m)를 지목할 것이다. 어느 쪽에서 보든 정상에서 바닥까지 깎아지른 화강암 덩어리는 강렬한 인상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봉우리의 서면은 많은 등반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는데, 북면에도 그에 버금가는 루트들이 있다. 그랑 드류(Grand Dru·3754m)와 프티 드류 사이의 꼴에서 북쪽으로 타고내리는 노스 꿀르와르 루트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젠 더 이상 꿀르와르 중단부에 빙벽이 형성되지 않아 엄밀히 말해 꿀르와르 등반이라고 할 순 없다. 하여튼 여름에도 햇살이 닿지 않는 이곳은 당당히 알프스의 북벽등반을 대표해 도전적인.. 2021. 11. 22.
요세미티 등반규칙 요세미티빅월 등반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몆해 동안 봄 시즌 의 기후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들쭉날쭉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관계로 외국의 원정등반대는 주로 가을시즌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클라이머들은 크랙속에 떨어져있는 냄새나는 똥을 후벼 파내고 등반하였고 위에서 던진 똥 폭탄을 맞아 내려간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며칠동안 걸어놓은 고정로프가 없어졌다고 기분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래의 등반규칙을 읽어보면 조금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공원관리국에서 권장하는 규칙번역) 고정로프와 버려지는 등반도구들 요세미티에서는 등반도구들을 24시간 이상방치하면 분실하거나 버려지는 것으로 간주된다. 어쨌든 국립공원이서는 고정로프를 설치한 클라이머는 24시간 안에 돌아와 사용하는 것.. 2021. 11. 22.
치마 그란데 디 라바레도 서벽 듈퍼 루트 돌로미테 등반1/치마 그란데 디 라바레도 서벽 듈퍼 루트 글·사진 이영준 기자 알프스에 ‘철의 시대’가 있었다.지금으로부터 백여년 전, 누구나 더 가파르고 힘든 벽으로 향했던 그 시대를 연 건 몇몇 선구자들이었다.1908년 영국의 오스카 에켄 슈타인이 처음 10발 아이젠을 발명하고 1910년에는 독일의 오토 헤르조그가 소방수들이 사용하던 서양 배 모양의 쇠고리로 최초의 카라비너를 만든다.같은 해 오스트리아의 한스 피흐틀 또한 지금과 같은 모양의 하켄을 발명해 불붙은 ‘철의 시대’에 기름을 끼얹는데, 이때 빼놓지 말아야 할 사람이 한명 더 있다.바로 독일 클라이머 한스 듈퍼. S자하강, 또는 현수하강으로 알려진, 온 몸의 마찰력을 이용해 빠르게 내려오는 듈퍼지츠 기술을 고안해 낸 한스 듈퍼는 철의 시대를 .. 2021. 11. 21.
돌로미테 길잡이 저렴한 숙소 볼차노 - 유스호스텔 1인당 20유로(조식포함) Youth Hostel BolzanoVia Renon 23I-39100 BolzanoTel. +39 0471 300 865Fax +39 0471 300 858E-Mail: bozen@jugendherberge.it Bressanone - 유스호스텔 1인당 19.50유로(조식포함) Youth Hostel BressanoneVia Bruno 2I-39042 BressanoneTel. +39 0472 279 999Fax +39 0472 279 998E-Mail: bressanone@ostello.bz 볼차노 장비점 : Mountain Spirit 이탈리아의 휴대전화에 대해 이탈리아의 휴대전화는SIM방식이라고 하고, 휴대전화내의 롬에 전화 번호가 기록.. 2021. 11. 21.
공간을 활보한다. 암벽등반 글 원종민 / 코오롱등산학교,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수 깎아지른 바위절벽에 매달린 암벽등반가들. 그들은 왜 힘들고 위험한 암벽에 스스로 매달리는 것일까? 그들에게는 고소공포증도 없고, 자신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모르는 사람들인가? 다시 내려올 산을 올라가는 것도 이해를 할 수 없는데, 게다가 무서운 암벽까지 타는 것은 더욱더 알 수 없다는 것이 암벽등반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다. 그러나 암벽등반가는 위험 속에 자신의 신체를 무방비로 내 던지는 것이 아니다. 어느 누가 자신의 신체손상이나 죽음에 대하여 초연할 수 있겠는가? 그들도 보통사람과 다름없이 두려움이 많고 생명에 대한 애착도 강한 사람이암벽등반에는 분명 위험요소가 있지만, 기술과 장비로 이런 위험요소를 배제시킨다. 쉽게 얘기해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2021. 11. 21.
김자인 vs 서채현. 학생들의 의견 https://youtu.be/hon9px5HdWE 김자인과 서채현의 유투브 영상을 본 학생들의 의견입니다.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도 영상을 보고 생각해 보세요. 뭐, 정답은 없습니다. 중1 김자인 선수는 막힘없이 잘올라가지만 서채현선수는 약간 힘들어보이는거같다 김자인 선수는 팔힘이 엄청나고 서채현 선수는 그랩이 완벽한거 같다 김자인 선수는 팔힘을 이용해서 올라가는데 서채현 선수는 다리힘을 사용해서 올라간다 한 명은 팔 위주,다른 한 명은 다리 위주인 듯 하다 김자인 선수는 홀드 잡을때 팔을 쭉 벋어서 잡고 서채현 선수도 잘 잡는 것 같다. 하지만 다리를 더 많이 이용하는 선수는 김자인 선수인 것 같다. 김자인 선수가 발을 올리고 올라간다면 서채현 선수는 손을 올리고 올라간다 김자인 선수는 다부지.. 2021. 11. 19.
제주도 광령계곡 29개의 루트가 산재한 광령계곡은 제주의 암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다. 전체가 오버행을 이룬 이곳은 20여미터 높이로 바위 표면이 기름을 발라 놓은 듯이 매끄러운 현무암의 암장이다. 이 계곡에 등반의 열기가 진행된 것은 70년대 말이며 이후 윤대표씨를 축으로 한 대한산악연맹 등반기술위원팀이 87년 이곳의 기존 루트들을 자유등반화 시키면서다. 광령계곡 암장이 제주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반지가 된 것은 고난도의 등반지라는 장점과 더불어 넓은 야영지와 좋은 볼더링 루트가 개척되어 있기 때문이다. 1)접근로 광령계곡은 제주시에서 8킬로미터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공항에서 15분 정도 거리로 버스를 이용할 경우 중앙로에서 광령, 고성, 양잠단지행 버스를 타고 무수천 휴게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또는.. 2021. 11. 16.
설악산 유선대 이륙공천, 유선D변형 루트 개념도 2021. 11. 16.
바하람 파워암장 가는법 바하람 파워암장 좌표 동경 126.920723 북위 37.731528 ​ 검색창에서 ' gs25 벽제점'을 치고 gs까지 간 후에, gs에서 70미터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작은 골목길이 나오고 바로 나오는 다리를 건너서 다리 끝지점에서 작은 개울울 건너 올라가면 된다. ​ 도로명 주소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보광로 174번길'에서 빠져서 산을 올라간다. 우리는 보광로174번길 끝쪽에 주차하고 가서 저런 트랙이 나왔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더 좋을 듯 하다. (gps 트랙 첨부합니다.) ​ 큰길에서도 바위는 살짝 보인다. ​ 어프로치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어프로치 10분경 돌로 단을 쌓은 나무와 표식기가 있는 나무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된다. ​ 오픈식은 지난 주에 했다는..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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