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도서) 채식주의자 (리뷰)

by 안그럴것같은 2021. 11. 29.
반응형
SMALL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받게 되어 유명해진 소설이다.

전부터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고 읽게 되었다.

 

솔직히 맨부커상이 어떤 건지 몰라서 검색해보았다.

 

맨부커상(Man Booker Prize)은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매년 10월 영어로 작품을 쓰는 영국연방 국가 작가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프랑스의 공쿠르상(Prix Goncourt), 노벨문학상(Nobel Prize in Literature)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부터는 2년에 한 번씩 비영국연방 작가와 번역가를 대상으로 맨부커 국제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 한국의 작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받았다. 한강은 2018년에도 <흰>으로 6명의 최종후보에 올랐다.

 

세계 3대 문학상으로 평가받는다니 음.

 

 

책은 읽었는데

좀 불편하다. 독자를 불편하게 만든다.

 

별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J 라는 작가의 소설을 친구가 권하면서 소설도 가끔 읽고는 있는데

그 소설은 줄거리만 짧게 이야기하자면

'주인공은 어머니와 이모를 죽이고 친구를 사고사로 죽인 뒤 아무 일도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

이렇게 한 줄로 요약할 수 있는 소설이었다. 

이 한 줄의 스토리가 끔찍한데 이 소설은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채식주의자>는 불편하다.

 

 

 

행동주의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은 다르다.

 

 

 

책 뒤쪽에 허윤진 비평가의 '해설'이 있다.

소설 뒤에 비평가의 해설이라. 특이했다.

소설을 읽지 않으면 해설을 이해할 수 없다.

 

 

 

불편하기에 상을 받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