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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펜과 종이만으로 일상드로잉 (리뷰)

by 안그럴것같은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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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다 생략한다.

그림책이니까.

 

근데 글이 좀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관찰을 한다는 것이고 관찰을 한다는 것은 매일 보지만 스쳐지났던 소소한 행복을 챙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을 보는 분들이 이 소소한 행복의 느낌을 같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표지안쪽)

 

- 멋지다.

 

 

 

형태가 울퉁불퉁한 건 그것대로 아름답습니다. 머뭇거림과 수정한 선이 드로잉을 망친다는 걸 잊지 마세요. (45쪽)

 

- 한 번에 멋진 선을 긋기가 참으로 어렵다. 수정하지 않기는 더 어렵다.

 

 

 

보이는 그대로 똑같이 그려야 한다는 강박에 빠지면 건축 조감도는 그릴 수 있을 지언정 개성있는 그림은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거짓말'하는 드로잉에 너무 신경쓰지 않도록 합니다. 거짓 공간이 능숙하게 많을수록 그림은 더욱 더 자연스러워집니다. (67쪽)

 

 

 

파블로 피카소는 "나는 어린아이처럼 그리는 법을 알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림은 단순 복사가 아닌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테크닉은 연습하면 누구나 습득할 수 있지만 감정 표현은 연습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마음을 열고 눈을 열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95쪽)

 

- 그래서 내 그림은 더 엉망이 된다.ㅠㅠ;;

 

 

 

 

이 책을 보고 그린건 아니지만 10월에 그렸던 그림 두 장 첨부한다.

동아 파인테크 0.25



다이소 정체불명 0.38  이름 없는 500원짜리 펜. 명암은 네임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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