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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리뷰)

by 안그럴것같은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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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개월 25일 만에 11쇄

이 정도면 나쁘지 않게 잘 팔린 책이다.

많은 독자들이 구입해서 봤다는 얘기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 산문을 운문의 형식을 빌어서 쓰는가.

쉽게 얘기하자면

248페이지의 얇은 이 책은

산문처럼 써버리면 50페이지에 끝날 책이다.

 

그렇다고 글이 감동적이지도 않고

마음에 와 닿지도 않는다.

 

이 책을 왜 봤냐고? 급해서 그랬다. 걍 책 제목만 있는 내 메모만 보고 도서관 가서 내용 보지도 않고 대출했다. 이 저자의 이런 책인 줄 몰랐다.

 

다만, 잘 팔린 책인건 분명하니

타인의 취향과 내 취향이 다른 듯 하다.

 

 

 

 

 


책 속으로

(저자의 글은 분명한 산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운문의 형식을 빌어 단을 끊어 썼기에 그대로 따른다.)

 

나에게 가장 큰 서움함을 주고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그렇습니다.

(129쪽)


독자서평

cu**y0102 2019-10-18 00:39:32 총 4 중 

 

간간히 괜찮은 내용도 있지만 뻔하기도 하고 문장이 매우 매끄럽지 못하고 설득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반복되는 내용도 많고 주제와 상관 없는 내용도 있음. 이 책이 왜 1위인지....

jk**m4622 2019-10-09 00:22:11 총 4 중 

 

똑같은말 하나로 책한권을 써내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지루해요

he**h2000 2019-11-06 19:39:18 총 4 중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은 흔하디 흔한 문구들만 가득한데... 그 와중에 제대로 된 위로를 건내주거나 힘을 주는 것도 아닌, 공감이 별로 가지 않는 그런 책.. 수필이 손 가는대로 쓴다하여 수필이라더니 정말이구나 싶었다. 아쉽다. 내용을 봤으면 안 샀을 것 같다. 누군가에겐 힘이 되는 책일까? 잘 모르겠다, 그럴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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