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구냥산 산군 개요

 

< 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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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구냥산은 옛날부터 장족(티벳인)들에게는 신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온 아름다운 산이다 .아주 오랜 옛날 아름다운 처녀들이 자기들의 참대곰(팬더)을 보호하기 위해 금전범(호랑이)과 아주 용맹스러운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4개의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형성되었는데, 이 것이 바로 쓰구냥산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사고냥산은 해발 6250M, 5664M, 5454M, 5355M의 4개의 연달아져 있는 산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다. 형단산맥의 동북부, 공래산맥의 중단, 사천성 소금현과 천현이 교차하는 부위에 자리잡고 있다.

사고냥산의 산봉주위는 웅장하고 아름다워 공래산맥의 제일 높은 봉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봉은 요미봉인데 해발 6250M, 동경 102.9°북위 31.1°로 공래산맥중의 최고봉을 자랑하고 있다. 산봉은 주로 석유탄(石由炭)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대자연의 많은 변화로 인하여 산 전체가 가파롭고, 절벽도 많아 아주 험난한 산이다.

주봉의 남쪽 산비탈은 여러 갈래 강을 이루었고, 빙천설(氷川舌)은 산기슭을 직사하고 있다. 서쪽 산비탈과 북쪽산비탈은 사람이 올려보지 못 할 정도로 가파로운 바위로 쌓여있으며, 바위 밑에는 천연꿀들이 사람들의 손길을 피해자라고 있다.

사고냥산은 천서고원으로부터 동쪽으로 흘러 성도평원과 교체된 부위에 있다. 중생대이래 삼질기(三迭紀)의 인지(印支)운동을 위주로 여러번 형성되어 변해왔다. 지각운동으로 인해 지층이 변질되었을 뿐만 아니라, 산 자체의 지형 또한 변하게 되었다. 이 모든 내․외력의 작용으로 인해 사고냥산은 그 고도의 차이가 심한 복잡한 지형으로 남게 되었다.

산 속 기후의 변화는 다종다양하다. 지형적 특성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크며, 열대기후가 대륙성고원기후로 바뀌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고냥산은 특수한 지리적 위치, 기후조건, 가파른 직각산이어서 각종 동식물들에게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동식물 자원이 아주 풍부하여 홍삼(紅杉), 홍두삼(紅豆杉) 등 진귀한 나무종류 이외에 천마(天痲), 동충하초 등 유명한 약재가 자라고 있다. 이 곳에는 60여종 이상의 동물이 자생하며, 새의 종류도 2,300여종 이상이다. 큰곰, 원숭이, 작은 곰 등 30여종의 국가보호동물의 보호구역이며, 유명한 팬더의 고향인 ‘와룡자연보호구’가 여기에 있다.

사고냥산은 아주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 등반을 하는 산악인에게나 여행을 하는 여행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성도에서 서북쪽으로 경관구, 와룡을 거쳐 일륭까지 총길이 245KM이다. 일륭으로부터 말을 타고 북쪽으로 20KM정도 가면 사고냥산의 아래쪽에 도착할 수 있다. 사고냥산의 동쪽산비탈 Ⅰ,Ⅱ,Ⅲ을 오르려면 일륭 해자강 동북쪽으로 오르면 된다. 만약 사고냥산의 동족산비탈로 오르려면 험준한 산 정상을 거느리거나 어울러 지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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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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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평구 : 29KM의 길이와 100 평방 킬로미터의 넓이를 가진 협곡으로 그 위세가 하늘에 닿을 듯 하고 깊다. 쓰꾸냥산에서 16KM정도 떨어져 있으며, 그 안의 간해주에서는 10M 이상의 아름다운 폭포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고백유도(古栢幽道), 나마사 등이 있다. 봄이 되면 유채꽃과 들풀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붉은 단풍잎이 그 절정을 이루며 상전벽해의 푸른 소나무는 그 푸르름을 늘 보전하고 있으며 폭포와 옹달샘은 밀림속에서 그 빼어남을 자랑하며 힘차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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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자구 : 19.2KM의 길이와 126.48 평방 킬로미터의 해자구 내에는 화해자, 부해, 백해, 남해, 황해 등 십여개의 고산을 볼 수 있고 그 깨끗함이 물 속 깊이까지 그대로 보이게 한다. 또한 신선한 바람이 불고 수천길의 낭떠러지와 곳곳에 보석같은 돌들이 널려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은 저멀리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이곳 높은 지대의 옹달샘에 자기를 비춰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사면의 산들도 여러 가지 색깔의 자기모습을 해수에 비춰보고 있다. 그 곳에는 고대의 물고기의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 화석이 있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고 아름다운 고원은 노란새가 그 어깨를 치며 공중에서 노래를 불러주어 이곳의 신선하고 신령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영원한 고향에 와 있는 듯 하게 하며 모든 시름을 덜게 한다. 쓰꾸냥산 이외 주변의 오색산, 엽인봉, 아산, 노응암 등의 10여개의 산봉우리가 각각의 모습으로 그 위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곳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동식물의 수가 풍부하며 펜더보호구역인 와룡과 가깝고 미아몽 단풍지역과 가깝다. 또한 그 안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장족, 강족, 회족, 한족, 이족 등이 있으며 대부분은 장족이다. 이곳에서 느끼는 소수민족의 문화풍경 또한 아름답다.

 

3. 쌍교구 : 가장 아름다운 물길로서 34,8KM에 이르며 면적은 216,6KM 평방 킬로미터이다. 그 안을 세 곳으로 분류했으며 이미 20개 이상을 개발했고 이곳에서는 4000M 이상의 십여개의 산을 바라다 볼 수 있다. 또한 아래쪽으로는 양류교(楊柳橋), 유음양곡(有陰陽穀), 백양림대(白楊林帶), 일월보경산(日月寶鏡山), 오색산(五色山)을 바라볼 수 있고 중간에는 인삼과(人參果坪), 사극림(沙棘林), 첨산자(尖山子), 구가해(九架海) 등이 있다. 아래로는 우붕자초원과 장하탄, 아비산, 엽인봉, 혈축벽, 계송일채 등 풍경을 볼 수 있고 그 중에 고원봉, 엽인봉, 응훼암, 금계령 등은 신이 만든 기암절벽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오색산, 망원봉, 사심암, 색정곡 등은 오랜 전설 속의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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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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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천성-천부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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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의 제일 큰 성(省)으로 면적은 48만5천km, 인구는 8,500만명이다. 사천은 예로부터 파촉(巴蜀)이라 불렸으며 중경일대가 파(巴)이고 성도 일대가 촉(蜀)이다. 예로부터 천하산수승재촉(天下山水勝在蜀)이라 불리우며 사천의 아름다움을 으뜸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중국의 국보로 이름 높은 팬더곰의 85%이상이 사천성 서북부에 서식하고 있어 팬더곰의 고향으로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사천의 와룡, 구채구, 황룡, 낙산대불, 아미산, 대족 등은 "세계유산명록"과 "인류와 생물권" 등에 수록되어 있으며 오염되지 않은 대 자연과 고풍스러운 유적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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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삼국시기 촉나라의 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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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촉나라 재상 제갈량이 활약하던 곳으로 이름난 성도는 2300년 전 주나라 도읍지로 번영하다가 유비가 초나라를 세움으로서 촉한의 도읍지로 되었다. 옛부터 비단 제조업이 발달하여 금성, 금관성이라 불리우기도 했으며 후촉시대에 부영꽃을 가득 심어 용성(蓉城)이라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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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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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세계로 불리우는 구채구는 사천성 아바주, 장족/강족 자치구의 구채구현 경내에 위치한다. 구채구는 취해, 접폭, 삼림, 설산과 장족의 문화풍습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자연이 부여해준 아름다움과 풍광으로 중국의 유명한 풍경 명승구 중의 하나이며 야생 동식물 보호구로 유명하다. 비취 같이 푸르거나 황금같이 노랑나무 숲과 높고 험준한 산, 맑고 깨끗한 물 등 절세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예로부터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90년 구채구는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선정된 중국여행 명승지 중 첫번째로 꼽혔으며 1992년 유엔의 세계자연유산위원회(WHC)로부터 "세계자연유산명록"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파리에서 "세계생물권보호구"로 지정된 바 있는 천하의 절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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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쓰구냥산(6,2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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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성 소금현 동부에 위치한 쓰구냥산은 1982년 중국 10대 명산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세계에 개방되었다. 사천성의 성도에서 2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있는 쓰구냥산 보호구는 세계의 희귀 동물인 팬더곰의 고향이다. 와룡 자연보호구와 보흥현 봉통채 팬더곰 보호구 등과 인접해 있다. 청장고원의 기후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산지 기후의 수직 분포가 매우 선명하다. 해발 3,200m에서 6,250m에 이르기 까지 난온대, 온대, 아한대, 영동대(永冬帶), 즉 영구 적설대로 나뉘어 진다. 자연보호구 관리부 소재재인 일륭향은 3,160m에 위치하며 연평균 기온은 약 6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