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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내일의 부, 알파편 (리뷰)

by 안그럴것같은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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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명쾌하다. 어렵지않고 쉽다.

잘 팔리는 책은 이런 이유가 있다.

이런 종류의 책 잘 안봤는데.

‘주린이’인 나는 작년 후반기에 코스피 2400찍는 걸 보고 손을 털었다. ‘이 정도 올랐으면 됐지 뭐’

그 이후 그 배수는 올랐다. 뭐 주린이가 다 그렇지 뭐. 평생 안하던 주식을 신천지 덕분에 돈을 벌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나는 솔직히 주식, 부동산 이런 거 잘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걸 간단하게 정리해준다.

 

 

 

 

저자가 얘기하는 대로 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시가 총액 1등과 2등의 차이가 10% 이하라면 그 때는 1, 2 등을 동시에 들고 가고, 10% 이상 넘어가면 2등을 팔고 1등만 들고 간다. 그리고 또 다시 1, 2등의 순위가 바뀌지 않는 한 1등을 계속 들고 간다. (278쪽)

 

저자가 계속 주장하는 얘기다. 그런데 이게 또 근거가 없지 않다.

미국 주식을 들어가야 하나 생각이 든다.

 

 

 

현대인에게 가장 좋은 생산수단은 우량한 주식이며,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닌 모으는 것이다. 국내를 벗어나 우량한 주식을 사서 모으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며 그 기업들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오른다. (41~12쪽)

 

그러나 저자도 잘못 알고있는 부분이 있다.

 

한국은 처음에는 경공업 중심이었으나 박정희 대통렬시절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86쪽)

 

귀찮아서 다 쓰지 않는다.

남조선에서 박정희의 이미지는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경제개발, 다른 하나는 독재.

그럼 경재개발은 박정희가 했나?

아니다. 미국이 했다.

프레이저보고서 유튜브를 확인하자.

이 영상은 꼭 봐야 한다.

경공업을 하려고 했던 건 박정희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p2VNU8eo

 

 

 

 

한국에는 귀속자산을 불하받아 재벌이 된 기업인들이 있다. 2차대전 당시 일본은 미국의 폭격을 피해 조선에 공장을 세웠다. 그리고 일본은 패망했으며, 조선에 세워진 공장들은 미군정청 귀속자산이 되었다. 미군정청은 귀속자산의 10%를 불하했으며 상환조건은 15년이었다. 귀속자산의 감정편가 결과 싸게는 1/10가격도 태반이었다. 사실상 1/100 가격이나 마찬가지였다. 당시 인플레이션은 20% 였다. 거의 공짜에 가까웠다.

당시 귀속자산으로 재벌이 된 곳으로는 소하기린맥주가 두산맥주가 되었고, 살포르맥주는 조선맥주, 조선화약공판은 한화그룹, 선경직물은 SK그룹이 되었다. (2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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